죽기 전 100% 후회하는 사람들 – 뇌의 방해에 속지 마라.
흔히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행동한 것에 대해 후회하기 보다 행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입니다.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표현을 많이 못한 것
②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살지 못한 것
③ 내 꿈이나 목표,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지 못한 것
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기 직전 이 3가지를 후회한다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뇌가 인생에 개입해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죽음 앞에 당면했을 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회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죽기 직전까지도, 뇌가 자신의 인생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글의 목적은 어떻게 뇌가 인생에 개입해서 훼방을 놓는지 파악합니다. 그래서 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한 가지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뇌가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뭘까요?
바로 변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진실은 인간은 실패만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성공도 두려워한다는 사실입니다.
성공하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성공도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성공한 사람이 되는 건,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는 것처럼 심적으로 불편함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만 보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거나 혹은 조금만 더 적극적이면 붙잡을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있어도 기회를 잡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는 지금 당장 생존하는데 문제만 없다면, 현실에 안주하는 선택을 내리도록 명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뇌의 명령에 영향받아, 변화를 망설이다가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성공과 실패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표현하는 것, 살아생전 상처를 준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것,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지금 당장 ‘사랑한다’, ‘고맙다’고 표현하면 무언가 어색하고 불편합니다. 또 지금 당장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심적으로 어렵습니다. 혹여나 상대방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사랑한다 말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는 것, 남의 눈치 보지 않으면서 나답게 사는 것은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생존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뇌는 지금 당장 생존하는 데 지장이 없으면, 미래로 미루라고 명령합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행동을 해서, 생존에 위협이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잘 생각해 보세요.
성공하는 것, 실패하는 것,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 남 눈치 덜 보고 나답게 사는 것이 위험한가요?
여기서 위험하다는 건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하냐는 겁니다. 정말 극소수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뇌는 과민반응을 합니다. 마치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 것처럼 말이죠. 우리의 합리적인 이성은 이러한 뇌의 감정적 반응을 변호해 줍니다. 그래서 굳이 변화하지 않아도 되는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인간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실을 2배 더 느끼는 존재입니다. 1만 원을 얻었을 때의 행복감보다 1만 원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실감이 2배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선택을 내릴 때, 확실하게 이익이 되는 상황이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는 선택을 내립니다. <손실 회피 편향>
우리가 실패하고 거절당하고 상처받는 것보다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 없이 현상 유지를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조건과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고 가정하면서 말이죠. <현상 유지 편향>
인간은 이미 살던 대로 계속 쭈욱 살고자 합니다. 내가 지금 사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더라도 그냥 계속 살던 대로 사는 선택을 내립니다. 내가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매몰비용 편향>
인간은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내가 내린 선택이 항상 옳았음을 입증해 주는 정보만 선별적으로 받아들입니다. <확증 편향>
이와 같은 뇌의 편향이 곱해진 결과, 인간은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현재의 삶에 크게 만족하지 않더라도 생존을 추구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말이죠. 뇌가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명령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모르면, 이성은 뇌의 감정적 명령에 쉽게 굴복하게 됩니다. 그 결과, 변화할 필요가 없다고 그럴듯한 합리화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뇌는 당신이 변화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당신이 살던 대로 현실에 안주하며 그저 생존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뇌는 여러분이 생존하기만 바랄 뿐이지, 도전적으로 살고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면, 결국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100% 후회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구조적인 문제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뇌의 무의식적인 저항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하루빨리 깨달아야만, 새로운 변화의 기점마다 뇌가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는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현실에 안주해야 한다고 합리화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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