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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직전, 심상화의 위력


하루를 인생에 빗대자면, 잠에 드는 것은 곧 죽음입니다. 자아가 죽고, 무의식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잠들기 직전, 우리는 자아와 무의식의 경계에 놓입니다. 따라서 잠자기 직전 심상화하는 행위는, 특정 의도를 품고 무의식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가 모여서 1주가 되고, 1주가 모여서 1달이 되고, 1달이 모여서 1년이 됩니다. 그리고 1년이 모여 인생이 됩니다.


결국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하루는 일어난 직후와 잠자기 직전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일어난 직후, 하루를 제대로 부스트하는 루틴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최소한의 규율과 루틴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쓸데없는 생각과 감정, 주의를 분산시키는 외부의 소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심상화하기에 앞서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잠을 자는 공간 주위에 비전보드(보물지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잠을 잘 때 바라보는 천장이나 옆의 벽에 실현하고자 하는 사진들을 붙입니다. 이럴 경우 잠에 들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해당 이미지를 계속해서 보게 됩니다.


​이처럼 반드시 심상화 전에 비전보드(보물지도)로 환경을 세팅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심상화하는 습관을 들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비전보드(보물지도)를 만든다고 반드시 원하는 삶이 실현되지 않습니다. 다만, 비전보드(보물지도)를 만든 사람들 중 원하는 삶을 실현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환경을 설계해서 매일 비전보드(보물지도)를 보는 것과 더불어 잠자기 전 심상화를 하면, 원하는 삶의 실현을 더욱더 극대화하게 됩니다.



왜 유독 잠들기 직전에 하는 심상화가 위력적인 걸까요?


먼저 인간의 뇌파를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의 뇌파는 크게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로 나뉩니다.



델타파(1-3Hz) : 수면상태

세타파(4-7Hz) : 꾸벅꾸벅 조는 상태, 주의가 산만한 상태

저알파파(8-10Hz) : 이완상태

고알파파(10-12Hz) : 이완에 약간의 집중이 동반된 상태

Zone(12-15Hz) : 이완과 집중이 가장 균형을 이루는 베타파

저베타파(15-18Hz) : 집중상태

중베타파(19-22Hz) : 안절부절 긴장상태

고베타파(23-36Hz) : 극도의 긴장상태



뇌파는 크게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로 나뉩니다. 더 세분화하자면 위와 같이 8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몰입이라고 부르는 정신 상태는 고알파파, Zone, 저베타파에 걸치게 됩니다. 양궁처럼 이완된 스포츠에서 몰입할 경우 고알파파 상태이며, 축구처럼 역동적인 스포츠에서 몰입할 경우 저베타파 상태입니다. 이처럼 분야에 따라 몰입의 뇌파는 고알파파, Zone, 저베타파 셋 중에 하나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잠들기 전, 우리의 뇌파 상태는 어떨까요?


세타파 혹은 저알파파에 놓입니다. 보통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는 세타파와 저알파파 상태에 놓일 일이 드뭅니다.


뇌파가 세타파 혹은 저알파파 상태에 놓일 때, 심상화할 경우 무의식에 각인되는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따라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삶에 대한 심상화를 꾸준히 반복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잠에서 깨어있을 때, 자아는 우리의 무의식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무의식 차원에서는 심상화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동됩니다. 매일 잠들기 전 같은 심상화를 반복하고 있다면 말이죠.



그런데 간혹 비전보드를 만들고, 심상화를 해도 인생에 효과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비전보드나 심상화만으로 인생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틸밈에서는 1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심상화를 더 극대화하는 방법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전보드와 잠들기 직전 심상화를 매일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추가적으로 명상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명상을 할 때 뇌파 상태가 6~10Hz이기 때문입니다. 즉 저알파파와 세타파에 걸칩니다. 따라서 하루에 5~10분만 시간을 내서 명상하세요. 명상을 통해 뇌파를 6~10Hz로 맞추세요. 그리고 심상화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더더욱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무의식을 갖출 수 있습니다.



명상은 마음챙김 명상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마음챙김 명상이 대중화된 이유는 비즈니스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실리콘밸리의 구글이 있죠. 구글과 같은 기업은 업무 강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마음챙김 명상을 도입해 보니,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경감되고 생산성이 극대화된 것입니다. ​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명상을 제안한 이유는 단순히 스트레스나 불안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 주도적으로 심상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명상을 통해 심상화에 최적화된 뇌파 상태에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자문해보길 바랍니다. 오늘 잠들기 직전, 미래의 당신은 어떤 모습이길 원하시나요?




참고문헌

『최강 멘탈』, 쓰지 요시후미, 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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