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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봤는데, 내 미래를 다 맞춘다면 믿어야 할까?


“아니.. 스틸밈 대표님 삼성 이병철 회장은 명리학을 토대로 직원을 뽑았다는데요? 현대 정주영 회장이나 포스코 박태준 회장도 명리나 점술의 조언을 받았다는데요?”


이에 대한 답은 이 글 마지막에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의 운명을 도대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음즐록』이란 책의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료범(1533~1606)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집안 대대로 의학을 공부했으니 의사가 되라고 명합니다. 원료범은 어머니의 뜻을 따라, 벼슬길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절에 들어가 의학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씨라는 노인을 만납니다. 공노인은 주역의 대가인 소강절 선생의 주역을 통달한 사람입니다. 주역을 통달해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죠.


공노인은 예언을 합니다. 고을에서 실시하는 과거시험에 14등으로, 부의 시험에서는 72등으로, 도의 시험에서는 9등으로 합격할 것이라고 말이죠.


원료범은 다음 해에 과거시험을 쳤고, 3곳에서의 석차가 공노인의 예견한 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공노인은 그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도 점을 칩니다.


「아무 해의 과거시험에 몇 등으로 합격한다. 아무 해에 마땅히 녹봉을 받는다. 아무 해에 마땅히 공생이 되고, 공생이 된 뒤 아무 해에 마땅히 사천 땅의 부나 현의 지방장관이 될 것이다. 지방장관에 재임한 지 2년 반 만에 곧 휴가를 청하여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대 나이 53살 되는 8월 14일 축시에 집에서 죽는데 애석하게도 그대에게는 자녀가 없다.」


원료범은 운명론자가 되었고, 공노인이 말한 대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정확하게 공노인의 예언이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곡선사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원료범은 운곡선사와 함께 사흘 밤낮 동안 대화를 하며 잠을 자지 않습니다.


운곡선사는 원료범에게 말합니다. “그대는 사흘 동안 앉아 있었는데도 망념이 일어나는 것을 보이지 않았다.” 운곡선사 입장에서는 원료범을 칭찬한 것이죠.


그러자 원료범은 말합니다. “저는 공선생님에게 평생의 운명을 추산당했습니다.” 모든 운명을 예측당했고 어차피 운명대로 인생을 흘러갈 것이기 때문에, 망념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운곡선사는 웃습니다. “나는 그대가 호걸이라 했는데,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았다.”


“사람은 마음을 없앨 수 없으니, 끝내 음양에 의해 묶이게 되는 것이다. 어찌 운수에 따르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는가? 단지 오직 보통 사람에게만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 그대는 20년 동안 공선생이 추산하여 정한 운수에서 일찍이 터럭만큼도 꿈쩍하지 못했다. 어찌 평범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식의 레벨이 낮아, 결정론적 관점을 깨달은 사람에게 의식이 먹혀 버린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원료범이 질문합니다. “그렇다면 타고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운곡선사가 답합니다.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자신의 복도 자기가 구하는 것이다. 『시경』과 『서경』에서 말하는 것은 정확히 맞는 밝은 가르침이다. 우리의 불교 경전에도 ‘공명을 추구하면 공명을 얻고, 부귀를 구하면 부귀를 얻고, 남녀를 구하면 남녀를 얻고, 오래 살기를 구하면 오래 산다.’라고 쓰여있다.”


돈을 추구하면 돈을 얻고, 명예를 추구하면 명예를 얻고, 권력을 추구하면 권력을 얻으며, 깨달음을 추구하면 깨달음을 얻는다는 자명한 이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경』의 태갑 편에 ‘하늘이 만드는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스스로 짓는 재앙으로는 살아날 수가 없다.’라고 쓰여있다. 공선생이 그대가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고 자녀를 낳지 못한다고 추산한 것은 하늘이 만든 재앙이므로 오히려 피할 수가 있다. 그대가 지금 덕성을 채우고 넓히며 힘써 착한 일을 행하며 많은 음덕을 쌓는다면 이것은 자기가 만드는 복이니 어찌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겠는가?”


사주, 손금, 관상이 좋지 않아서 실제로 불운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반면, 스스로의 삶을 운명론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경우에는 답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인생을 포기하면, 하늘도 구원해 줄 수 없다는 것이죠.


원료범은 운곡선사를 만나 운명론자에서 개척론자로 180도 입장을 달리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인생은 공선생의 예언을 완전히 빗겨나가는 형태로 개척해 나갑니다.


즉 타고난 운명에 의해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원인론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미래를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론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입니다.



당신이 원대한 변화를 꿈꾼다면, 인생의 기준을 과거에 둬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과거란 사주, 점성학, 관상을 포함한 성격검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원대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인생의 기준을 미래에 둬야 합니다. 즉 성격조차도 목표에 맞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목표가 먼저고, 성격이 나중입니다. 목표에 따라 성격은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원대한 삶을 실현하는 사람들의 방식입니다.


반면, 평범한 대다수의 삶. 운명론적 암시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격이 먼저고, 목표가 나중입니다. 성격에 따라 목표를 한계 긋습니다.


당신은 어떤 미래를 창조하고 싶은지, 당신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미래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절대 실현 멘탈』은 그 어떤 외부 암시에도 영향받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만이 진실입니다.


“아니.. 스틸밈 대표님 삼성 이병철 회장은 명리학을 토대로 직원을 뽑았다는데요? 현대 정주영 회장이나 포스코 박태준 회장도 명리나 점술의 조언을 받았다는데요?”


맞습니다. 실제로 Another Level이 존재합니다. 최상위 부자들만 만나는 명리학자, 점성학자, 무당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들도 똑같은 인간일 뿐입니다.


영향을 받고자 하거든 일단 본인의 개척 레벨을 높이세요. 그 후에 인생 흐름에 자연스레 스며들며 다가오는 경우엔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면 됩니다.


만약 본인의 운명 개척 레벨이 낮은 상태라면, Another Level의 타로, 명리, 관상, 점성학, 무당 등의 전문가를 만난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신묘하게 맞추는 사람을 만나서 한 번, 두 번 조언을 구합니다. 조언을 구할 때마다 적중해서 인생의 치트키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운전대를 스스로 잡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 넘깁니다.


전적으로 미래를 보는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의식 상태로 가면, 반드시 삶에 의해 대가를 받습니다.


명심하세요. 본인의 개척 레벨이 높아야 합니다. 운명을 내가 지배할 수 있다는 사상적 중심이 굳건해야 합니다. 결정론적 암시는 당신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때만 받아들이세요. 잘못된 암시 하나로 당신의 운명 자체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어 옹야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敬鬼神而遠之
경귀신이원지

귀신을 공경하되 멀리하라.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Another Level의 타로, 명리, 관상, 점성학, 무당 등의 전문가를 만난다 하더라도, 공경(참고)하되 멀리하라.



참고문헌

『음즐록』, 정우영, 자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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