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 by steelmeme / in 대표 생각 Ethos
대표 생각 Ethos

목표 1만 번 쓰고도, 변화가 없는 사람들 특징


한때 목표 1만 번 쓰기가 유행했었다. 목표를 1만 번 쓰면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추종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물론 나도 목표 1만 번을 여러 번 썼고, 앞으로도 쓸 생각이며, 꽤나 유효한 방식이라 여긴다.


그러나 목표 1만 번 쓰기가 마법의 도구는 아니다. 원데이 특강을 진행하다 보면, 실제 목표를 1만 번 썼지만 인생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목표를 1만 번 썼음에도, 변화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을 전달하고자 한다.



일단 목표 1만 번을 달성하려면, 하루 100번씩 100일을 써야 한다. 물론 꼭 날짜를 지킬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무려 1만 번 써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높은 목표를 적게 된다.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를 적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목표가 높다는 점이다.


자 그럼, 목표를 1만 번 썼다고 가정해 보자. 목표를 1만 번 쓴 사람 중 누군가는 실제 목표를 이룰 것이고 누군가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자는 행동을 한 것이고, 후자는 행동하지 못한 것이다. 더 정확히는 전자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한 것이고, 후자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지속적으로」이다.


왜 누구는 지속적으로 행동하고, 왜 누구는 지속적으로 행동하지 못할까?


전자는 목표가 잠재의식에 각인되었기 때문이고, 후자는 1만 번 쓰기를 통해 현실을 도피하기 때문이다.



행동은 의지력으로 하는 게 아니다. 잠재의식에 목표가 제대로 각인되면, 행동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문제는 목표를 1만 번 쓰더라도, 목표가 잠재의식에 각인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목표를 1만 번 쓰는 이유는 현실을 도피하고 정신승리를 원하기 때문이다.


살면서 한 번도 취업한 적 없는 백수가 월 5000만 원을 목표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사람은 다음과 같은 문구를 1만 번 썼다.


나는 월 5000만 원 벌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월 5000만 원을 벌고 있는 미래의 나를 현재의 나로 끌고 온다. 지금 이 순간 월 5000만 원을 버는 사람처럼 느낀다. 매일 목표를 쓰고, 매일 심상화한다.


자 이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갑자기 월 5000만 원을 버는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잠재의식은 (현실적으로) 제안한다.
→ 편의점 알바를 해봐.


백수는 편의점 알바를 하기가 싫다. 그런데 당장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 알바를 하기로 한다. 알바를 하면서 그는 생각한다.


“나는 월 5000만 원 버는 사람이야. 그런데 내가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고? 이건 말도 안 돼. 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할 때가 아니야.”


편의점 알바를 건성건성 하며, 결국 무단 잠적한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지만, 실제로 무수히 벌어지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 1만 번 쓰기를 하면서 원하는 건, 잔인할 정도의 현실 직시를 피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사람들이 목표 1만 번 쓰기를 하면서 원하는 건, 잔인할 정도의 현실 직시를 피하는 것이다. 목표를 1만 번 쓰면, 무언가 딱! 하고 인생이 바뀔 거라 환상을 갖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은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고의 미래를 현실화해줄 목표를 정해라. 그리고 그 목표를 강렬하게 지속적으로 잠재의식에 넣어라. 목표가 잠재의식에 각인되면, 반드시 물질세계에 실현된다.


잠재의식이 진정으로 당신을 돕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게 있다. 그것은 당신이 서있는 현재 위치를 아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서있는 현재 좌표에서 최고의 미래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가혹한 현실 직시가 이루어진다. 목표가 높을수록 고통은 더 커진다. 목표가 높을수록 현재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하기 때문이다.



가혹한 현실 직시


우리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메타인지가 높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메타인지가 높다. 그들은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안다. 그래서 시험을 치르면 고득점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목표를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한다.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스스로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 사람인지 말이다.



목표를 1만 번 쓰고, 가혹한 현실 직시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행동을 할 경우, 너무나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자기 자신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자기 자신을 직면했을 때,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들은 목표를 1만 번 썼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스스로 단계를 밟아나갈 용기가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늦은 시간은 없다.


누가 원대한 이상과 비전을 비웃을 수 있을까. 누구나 처음은 다 초라하고 바보 취급을 당한다. 괜히 타로 0번이 바보인 게 아니다.



원대한 이상과 비전, 최고의 미래를 꿈꾸는 것. ​


초라한 현실 앞에서 바보 또는 광대와 다를 바 없다. 행동한다면 반드시 비웃음 당할 것이다. 너무나 볼품없는 자기 자신을 마주할 것이다.


그러나 진심으로 당신이 최고의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면 당신은 지속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행동하게 되므로, 결국 이루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목표 1만 번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잠재의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목표를 1만 번 써야 합니다.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고 싶다면, 잠재의식을 다루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목표를 1만 번 썼음에도 인생에 변화가 없거나, 잠재의식을 다루는 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원데이 특강을 참고해 주세요.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
[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총 40편의 콘텐츠

인사이트 칼럼

1%를 위한 변화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