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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생각 Ethos

멘토의 중요성, 합법적 지름길


책을 1000권을 읽어도, 수많은 경험을 하더라도, 삶에 비약적인 변화가 없다면 제대로 된 멘토를 만나지 못한 것이다. 반드시 멘토를 만나야 한다. 그래야 어수선한 생각과 방황을 단번에 정리하고, 단기간에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은 말한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는 에디슨의 명언을 논하면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물론 노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1%의 영감이 없다면, 삶의 도약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1%의 영감을 주는 사람이 바로 멘토인 것이다.



멘토의 역할은 무엇인가?


잠재의식에 형태를 잡아주는 것이다. 단번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일깨워 주는 것이다. 멘티의 입장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단번에 열어주는 것이다.


形則著, 著則明, 明則動, 動則變, 變則化.
형즉저, 저즉명, 명즉동, 동즉변, 변즉화.

중용 23장


형즉저 : 형태를 잡으면 구체적이 된다.
저즉명 : 구체적이 되면 정신적 앎에 이른다.
명즉동 : 정신적 앎에 이르면 자연스레 행동하게 된다.
동즉변 : 행동하게 되면 외부 현실이 변한다.
변즉화 : 외부 현실이 변하면 곧 차원 상승하게 된다.


형태만 잡으면 된다. 형태만 잡으면, 그 이후엔 알아서 굴러간다. 올바른 방향으로 기세가 형성되기에, 시간이 흐르면 삶이 차원 상승한다.



그렇다. 멘토는 스노우볼을 굴려주는 사람이다.


앞서 말했듯, 노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노력만으론 인생이 변할 수 없다. 멘토를 만나 잠재의식에 형태가 잡혀야 한다. 그래야 단기간에 올바른 방향으로 기세를 형성할 수 있다.


손자병법 제5편 : 勢(기세)

그러므로 전쟁을 잘하는 장수는 ‘기세’에서 승리를 구하고 병사들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 따라서 능히 사람을 버리고 기세에 모든 것을 맡긴다.

전쟁을 잘하는 장수의 기세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 높이의 산에서 굴러 내려오게 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기세이다.

『손자병법』, 김원중, 휴머니스트


전쟁의 승패가 병사보다 기세에 달려있다는 소리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안전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세는 무엇을 의미할까? 이상적인 타이밍에 나타나는 멘토와의 만남이라 볼 수 있다.


멘토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더 나아가 삶에 멘토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운이 나쁜 사람임을 입증한다. 이상적인 멘토를 만나는 것은, 우주가 설계한 합법적 지름길이다.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멘토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과 같은 변화와 앎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멘토를 잘 만나본 사람을 알 것이다. 그것은 마치 차원 상승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과 같다.



왜 이상적인 멘토를 만나면,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것일까?


1. 어수선한 생각과 방황을 제거해 준다.
2. 올바른 의사결정의 영역 안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3.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멘토에게 배움을 청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신념을 전적으로 내려놓게 된다. 만약 당신이 이상적인 멘토를 만난다면, 본인의 신념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배움을 청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념의 내려놓음은 곧 정신적 죽음을 의미하기에, 엄청난 보상으로 리턴된다.


보통 인간은 신념을 내려놓지 못한다. 지식은 바뀔 수 있어도 신념은 바뀌지 않는다. 스스로 신념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삶의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과 비용을 감수하게 된다.


반면, 멘토를 잘 만나게 되면 이러한 리스크 없이 신념적 도약이 가능해진다.



동양에 이런 말이 있다.


제자가 준비가 되면, 스승이 나타난다.


사령관 : “마크, 자네의 신념은 뭔가?”

마크 디바인 : “음, 그러니까, 저는 정의와 진실, 리더십을 믿습니다.”

사령관 : “이봐, 그런 평범한 얘기나 듣자고 내가 물어보는 것 같아? 마음 맨 밑바닥, 절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대체 뭐냐고? 가족이나 세상 사람들이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들, 그런 것들을 말하지 말라고!”


어느 주말 뉴욕주 우드스탁에 있는 젠 마운틴 수도원에서 1시간 동안의 명상과 2시간 동안의 수련을 마친 내게 나카무리 회장님(스승님)이 주신 가르침이 떠올랐다.


나카무라 회장(스승님) : “한순간에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면 하루 동안에도 평생을 살아가고 배울 수 있다.

육체만을 단련하는 게 아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 같이 준비해야 한다. 몸이 부드러워지고 육체의 건강이 좋아지는 정도라면 어디서나 쉽게 단련할 수 있다. ​ 하지만 너의 마음, 너의 영혼은 어떻게 할 생각이지? 훈련을 통해 내면의 틀을 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우리가 매일 부단히 하는 훈련이다. 이런 식으로 우린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


가르침이 떠오르자 내면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사령관께 답했다.

“운명은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을 돕습니다.”

『네이비씰 나를 이기는 연습』, 마크 디바인, 다반북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문구다. 네이비씰의 퇴역 중령 마크 디바인의 마음 맨 밑바닥에 있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인생 신념이다.


운명은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을 돕는다.​


우주는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당신은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반드시 멘토나 스승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영웅의 여정에 의하면, 인간의 심층무의식에 확정적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당신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념 세계로 도약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될까? 반드시 스승이 나타난다. 반드시 멘토가 나타난다. 이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룰이자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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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손자병법』, 김원중, 휴머니스트
『네이비씰 나를 이기는 연습』, 마크 디바인, 다반북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조지프 캠벨, 민음사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 크리스토퍼 보글러, 비즈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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