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목표 달성은 끝도 없는 자기 의심과의 싸움이다.

최근 웹사이트에 ‘목표’에 관한 글을 주로 쓰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목표가 없는 사람들의 심리와 구조][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 ②][목표 100일 100번 쓰기 – 이런 미개한 짓을 왜 하는가?] 목표를 세우고, 마치 모든 걸 이뤄낼 수 있다는 듯 자신감에 차있다가도 멘탈이 무너져내리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끝도 없지 않은가. ​그렇다. 목표 달성은 끝도 없는 자기 의심과의 싸움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끝도 없는 자기 의심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멘탈이 무기다』에서 저자는 습관적인 맹렬함이라는 표현을 꺼낸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사람들은 습관적인 맹렬함을 지닌다는 것이다. 습관적인 맹렬함이란 목표 달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오히려 더 맹렬하게 치고 나가는 무의식적인 행동을 뜻한다. 명확하게 목표 설정을 했다면, 그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예상치도 못한 장애물이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러서거나 주춤한다. 그러나 습관적인 맹렬함을 지닌 사람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치고 나간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육상 선수의 훈련을 예로 든다. 대부분의 육상 선수는 오르막길을 마주할 때, 본능적으로 속도가 느려진다. 뇌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최고의 선수들은 오르막길을 마주해도 속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그런데 습관적인 맹렬함을 훈련한 선수들은 오르막길을 마주할 때 오히려 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마치 우리의 각자 현실에 대입해 보면, 외부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혹은 내면의 자기 의심이 피어오를 때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맹렬하게 행동하라는 신호로 인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외부의 장애물을 당면하게 되면, 내면에서는 자기 의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순간마다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면 연속적인 행동으로 인한 기세가 형성될 것이다. 손자병법에서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 기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개인의 삶 또한 마찬가지라고 본다. 무언가 일이 진척되려고 할 때마다 피어오르는 자기 의심에 굴복하게 되면 맥이 끊기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몇 번만 반복되면, 당연히 삶은 변화가 없을 것이며 자신감도 상실할 것이다.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평상시와 달리, 하루의 시작부터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고 루틴이 다 무너지고 더 감정적이게 되는 그런 날 말이다. 그래서 뒤늦게라도 마음을 다잡고 할 일을 하고 싶어도 무언가 찝찝함, 무언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 지금부터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짜증과 자포자기하고 싶은 마음. 그렇지만 뒤늦게라도 행동하는 게 옳다. 삶이 항상 초록불일 수는 없다. 삶이 항상 우리의 생각처럼 펼쳐지지도 않는다. 나의 내면 상태는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행동할 수 있어”내 감정이 좋아야만 행동할 수 있어’ 이러한 신념을 인지치료에서는 감정적 추론의 왜곡이라 한다. 내 감정 상태가 좋아야만 비로소 행동하겠다는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이 있다. 이 사람에게 3가지 제안을 해본다. ​ 1) 나가서 산책하기2) 집에서 요리하기3) 누워서 책 읽기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감정 상태이기 때문에, 3가지 행동 모두 하기 싫다고 답했다. 1점부터 10점 사이로 점수를 매긴다고 했을 때, 각각 2점 1점 3점을 주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행동하고 싶은 것이고, 점수가 낮을수록 행동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하고 싶지 않지만 실제로 저 3가지 행동을 직접 해본다. 다시 점수를 매긴다. 각각 6점, 5점, 4점이 나왔다. 이것은 인지치료를 적용한 사례인데, 내면으로 느끼는 감정 상태와 별개로 막상 행동을 하면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 즉 감정 상태가 좋을 때만 행동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비합리적인 신념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감정 상태가 좋지 않아도 행동했을 때 굉장히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하더라도 삶이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삶이 항상 초록불로 건너기 쉽게 나를 반겨줄 거란 망상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목표 설정한 영역에서만큼은 습관적인 맹렬함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삶에서 예외적인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갑작스럽게 자기 의심이 피어오르더라도, 자동반사적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만큼은 더 공격적으로 치고 나갈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멘탈이 무기다』, 스티븐 코틀러, 세종서적『손자병법』, 손자(손무), 김원중, 휴머니스트『필링 굿』, 데이비드 D. 번즈, 아름드리미디어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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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100일 100번 쓰기 – 이런 미개한 짓을 왜 하는가?

100일씩 100번 쓰면 목표가 이루어질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100일씩 100번 쓰는 것으로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은 사이비 종교를 믿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관점을 돌려보면, 100일씩 100번이면 무려 만 번인데, 이렇게 일관성 있게 목표를 1만 번 쓰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거의 없을 겁니다. 목표를 1만 번을 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① 먼저 행동을 했기 때문에, 행동으로 인해서 생각과 정체성이 변화됩니다. 이를 행동과학 분야에서는 「뇌 해킹」이라 표현합니다. ② 무려 1만 번을 버텨낸 목표이기 때문에, 「소유효과」가 굉장히 크게 작용할 겁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목표를 썼는데, 이루지 못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③ 「매몰비용의 편향」이 발생해서, 1만 번 쓴 시간과 노력에 대한 매몰비용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④ 목표를 1만 번 써서 정신의 상한선이 뚫립니다. 물론 실제 현실은 행동을 해야 바뀌겠죠? 행동하지 않으면 당연히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1만 번 쓴 결과, 해당 목표가 터무니없어도 정신적인 영역에서는 상한선이 열립니다. 실제 목표 달성의 여부를 떠나, 적어도 목표를 달성하는 미래를 스스로 허락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참으로 미개해 보입니다. 같은 목표를 1만 번 쓸 시간에 ‘책 한 권을 더 읽겠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능력을 키우겠다, 목표 달성에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똑똑해서 삶이 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다. 똑똑하고 머리 회전이 빠르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빠른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순발력으로 재치 있게 맥을 잘 건드리면, 노력 대비 훌륭한 성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이런 사람들 중 일부는 바보 같고 무식해 보여도 묵묵하게 정진해나가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정진해나가다 보면, 그것이 추세를 타서 기하급수적으로 임계점을 뚫고 올라가는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명확한 목표 하나를 집요하게 집착했을 때, 정신에 홈이 파입니다. 그렇게 파인 홈을 기준으로 의식이 체계화되고, 최적화됩니다. 멍청하고 바보 같아 보이는 행위로 보여도, 초점을 맞추고 집중해 들어가는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이처럼 바보 같고 한결같이 목표에’만’ 초점을 맞추고 의사결정 내리고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일수록 비이성적으로 ‘목표’에 집착하고, ‘목표 달성’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든 것입니다. – 이번 글의 의도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결혼하듯이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설정할 때, 장밋빛 미래만 그립니다. 내가 감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치 않고, 환상적인 미래만을 꿈꾸고 기대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지독한 현실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면 쉽게 멘탈이 무너지고 포기하게 됩니다. 내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삶에서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감수해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를 한 번 심사숙고해 보세요. 미리 고민한다고 해도 실제로 겪으면 또 다를 겁니다. 하지만 이런 무게감 있는 고민 끝에 목표를 설정한다면, 목표 달성률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정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마치 결혼하는 것과 같이 대한다면, 책임감 있고 인내하는 자세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새로운 계획의 성취는 결코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는 단 하나의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꿈꾸며 당당하고 품위 있게 한 길로만 걸어라.- 나카무라 덴푸 (『바위를 들어올려라』, 이나모리 가즈오)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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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 ②

이전 글을 읽지 않았다면, 먼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이전 글부터 읽어주시길 바랍니다.[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 – 5. 완료형이나 진행형으로 표현한다. 2022년 안에 월 수익 1,000만 원을 달성했다. (완료형)2022년 안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완료형)2022년 7월에 몸무게 70kg가 되었다. (완료형)2022년에 월 수익 1억을 버는 중이다. (진행형)2022년에 월 수익 1,000만 원을 벌고 있다. (진행형)2022년 7월부터 몸무게 70kg을 유지하고 있다. (진행형) 그러면 왜 완료형이나 진행형으로 표현해야 할까요? 만약에 2022년에 월 수익 1억을 벌고 싶다. 2022년에 월 수익 1억을 벌 것이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게 되면, 뇌는 내가 지금 목표를 이루지 못한 상태라고 인식합니다. ​따라서 뇌가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 목표를 이루지 못한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제동을 겁니다. 따라서 완료형이나 진행형으로 목표를 정하고, 쓰고, 말해야 합니다. 참고로 의문형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포메이션』(노아 세인트 존)이란 책에서 제안한 의문형 확언입니다.왜 나는 2022년 안에 월 수익 1,000만 원을 벌고 있지? (의문형)왜 나는 2022년 4월에 몸무게가 70kg지? (의문형)왜 나는 2022년 안에 순자산이 10억을 넘어섰지? (의문형)왜 나는 2022년 안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이 넘어섰지? (의문형) ​이런 식으로 ‘왜 나는-‘으로 시작하는 의문형 목표를 확언하면, 잠재의식은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이미 목표를 이뤘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그 결과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거나, 목표 달성에 적합한 내면 상태를 갖추게 됩니다. 완료형이나 진행형으로 목표를 확언할 때,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강하게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의문형으로 목표를 확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료형), (진행형), (의문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 *참고로 편의와 효율을 위해 아래와 같이 축약해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2년에 책을 출간했다. (완료형) -> 2022년 책 출간 ​ 2022년에 월 수익 1억을 달성했다. (완료형)-> 2022년 월 수익 1억 ​ 2022년 7월부터 몸무게 70kg를 유지하고 있다. (진행형) -> 2022년 7월 70kg 이와 같이 목표를 말로 쉽게 되뇌기 위해서 축약할 수도 있습니다. 6. 목표는 긍정형이어야 한다. 위에서 몸무게에 관한 목표의 예시를 들었습니다.2022년 7월에 몸무게 70kg 되었다. (완료형)2022년 7월부터 몸무게 70kg를 유지하고 있다. (진행형)왜 나는 2022년 7월에 몸무게가 70kg지? (의문형) 이와 같은 목표는 모두 몸무게가 70kg인 상태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목표는 이처럼 긍정형으로 세워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긍정형 목표를 부정형으로 세우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2022년 7월까지 10kg을 뺀다. 긍정형 목표를 부정형 목표로 바꿔봤습니다. 이러한 부정형 목표의 문제점은 80kg의 현재 몸무게를 상상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즉, 긍정형 목표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상태를 상상하게 만들고, 부정형 목표는 현재 시점의 상태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2022년에는 담배를 끊는다.2022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2022년에는 야식을 하지 않는다. 이런 목표들은 전부 부정형 목표이기 때문에, 각각 담배를 피우는 모습, 술 마시는 모습, 야식을 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2022년부터 비흡연자가 되었다.2022년부터 물만 마시는 사람이 되었다.2022년부터 간헐적 단식인이 되었다. 이 새로운 목표에는 3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요소는 긍정형 목표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연상을 만듭니다. 두 번째 요소는 정체성입니다. 행동 단위에서 목표를 세우지 않고, 더 높은 차원인 정체성 차원에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세 번째 요소는 완료형입니다. 이미 목표한 사람이 되었다고 뇌에게 인식을 시킵니다. 7. 목표를 이룬 구체적 장면을 상상하라. 앞서 언어로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목표를 언어로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뇌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오감 중 인간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시각입니다. 따라서 목표가 달성된 상태를 시각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뇌가 이미지를 보거나 어떤 장면을 시각화할 때, 단기기억을 거치지 않고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언어로 된 목표와 더불어, 목표에 관한 이미지를 시각화하면 잠재의식이 최적화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목표가 달성된 한 장면도 좋고, 목표가 달성된 후 경험하게 될 상황을 동영상 보듯 상상해도 좋습니다. 8. 핵심 목표에서 중간 목표, 단기 목표로 역산해서 쪼개나간다. 2022년 안에 월 1,000만 원을 달성했다. (완료형)이와 같은 목표를 세운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월 1,000만 원을 벌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0만 원 강의를 50개 판매할지, 한 달에 500만 원의 고가의 서비스를 2명에게 판매할지, 한 달에 마진이 5만 원이 남는 제품을 200개 판매할지 등 방법을 고려합니다. 이중 한 달에 20만 원 강의를 50개 판매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20만 원 강의를 제작해야 할 것이고, 동시에 강의를 팔기 위해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략을 짜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선 판매 후 제작]을 할지, [선 제작 후 판매]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선 제작 후 판매]를 하겠다고 결정할 경우, 단기 목표의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강의를 구매할 수요자가 모여있는 커뮤니티 리스트를 작성한다.2) 각 커뮤니티에서 고객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3)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서핑한다. 4)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적 20권을 읽는다. 5) 20만 원 강의를 제작한다. 이처럼 단기 목표의 역할은 지금 당장 구체적인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핵심 목표는 구체적인 행동 촉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산해서 중간 목표를 거쳐 단기 목표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실질적인 행동 촉구를 반영해야 합니다. 참고로 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도하는 방법들이 번번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실패라는 피드백을 받으면 다른 방식으로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문제는 실패가 반복되고 길어지면, 기한 안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가설을 세우고 몸소 실천하는 시행착오를 거쳤다는 사실입니다. 시행착오를 지속하게 되면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됩니다.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되면 목표 달성 방법에 대한 타율이 올라갑니다. 즉 기한 안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실제 역량은 향상되기 때문에 결국 기한을 넘겨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만약 목표를 세웠음에도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까마득할 경우, 어떡해야 하나요?이에 대해서는 향후 다른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9. 목표를 한 줄에 담아낼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핵심 목표 외에도 이루고 싶은 목표가 다양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물지도(비전보드)를 만들면 됩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이미지화해서 사방에 붙이는 것입니다. 컴퓨터 바탕화면, 스마트폰 배경, 카카오톡 배경, 컴퓨터 모니터, 책상 위, 잠잘 때 쳐다보는 천장, 방의 벽, 화장실 등 자연스럽게 눈의 시선이 가는 곳곳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이미지를 붙입니다. 이미지 밑에 목표를 언어로 표현합니다. 이미지만 보고 싶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미지는 단기기억을 거치지 않고 곧장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잠재의식에 스며들기 쉽습니다. 보물지도(비전보드)를 만들어서 반복해서 보는 것만으로 잠재의식은 끊임없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적화됩니다. 해마라는 뇌의 부위는 외부에서 정보를 얻을 때, 단기적으로만 기억할지 장기적으로 기억할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합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 해마는 해당 목표가 생존에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대뇌피질로 보내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킵니다. 이는 곧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잠재의식에 스며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자 여기까지 ‘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에 대해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것들을 모두 지키면서 목표를 세운다면, 인생의 극적인 변화에 한 퍼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글의 내용처럼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처럼 목표 설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갈망하는 극소수의 사람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극한의 변화Extreme Change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보물지도』, 모치즈키 도시타카, 나라원『어포메이션』, 노아 세인트 존, 나비스쿨『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알렉스 베커, 유노북스『에릭슨최면과 심리치료』, 설기문, 학지사『NLP로 신념체계 바꾸기』, 로버트 딜츠, 학지사『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이시다 히사쓰구, 김영사『부의 원천』, 타라 스와트, 알에이치코리아『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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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

이번 글에서는 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에 대해 전달합니다. 목표를 제대로 세워야 실제로 삶에 극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 명확한 1줄이어야 한다. 목표는 기억하기 쉽게 명확한 1줄이어야 합니다. 내가 혼자서 되뇌기 쉬워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목표에 대해 묻는다면, 5초 안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5초 안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남이 목표를 묻는다 해서 꼭 내 목표를 밝혀야 하는 건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5초 안에 목표를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100명 중 1명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를 5초 안에 대답할 수 있다면, 목표 달성 확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잠재의식은 이미 목표 달성에 대한 생각으로 최적화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1줄에 자신의 목표를 모두 담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뒤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목표가 여러 개더라도 핵심 목표는 1줄로 정하는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2. 기한이 명확해야 한다. ​언제까지 목표를 이룰 것인지 기한이 명확해야 합니다. 숫자로 언제까지 목표를 이룰 예정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숫자로 기한을 명시하는 것은 데드라인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데드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한이 없으면, 언젠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에 빠집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행동 촉구의 압박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데드라인이 있어야, 실질적으로 목표 달성에 도움 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부정적이거나 목표 달성과 하등 무관한 정보와 사람 등에 시간을 뺏기지 않습니다. 목표의 기한은 1년이 될 수도 있고, 3년이 될 수도, 5년이 될 수도, 1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6개월이나 3개월로 더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목표 기한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결정하면 됩니다. 다만 목표 기한이 너무 길면, 실제로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중간 목표를 설정해야 행동을 촉구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1년, 3년, 5년, 10년 동시에 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향후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가면서 말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본인의 판단으로 기한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3. 크게 생각하라. 목표는 최소 현재 수준의 10배를 잡습니다. 최소 10배에 해당하는 목표를 잡도록 합니다. 물론 10배 목표를 정해도, 중간 목표를 또 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중간 목표를 정하더라도, 어쨌든 한 줄로 표현되는 핵심 목표는 현재를 기준으로 최소 10배 이상의 목표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10배가 너무 높은 목표라 한다면, 10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스스로가 부담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수준의 목표는 되어야 합니다. ​스틸밈은 극한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따라서 스틸밈의 결과 맞는 분이라면 10배의 목표를 세울 것을 권합니다. 물론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서 성장하는 길도 있고, 아예 목표 자체를 세우지 않고도 성장하는 길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번 다룰 예정입니다. 10배로 목표를 세우게 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은 너무 목표가 높아서 압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행동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인데요. [목표]를 세우는 것과 [행동]을 하는 것은 별개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법에 대해서는 [행동]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목표를 쪼갤 때, 달성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너무 목표를 쪼개면 잠재력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핵심 목표는 최소 10배로 세우고, 중간 목표를 따로 설정하라는 것입니다. 핵심 목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반복적으로 되뇌고, 글로 쓰고, 시각적으로 계속해서 주입해야 합니다. 그런데 목표가 너무 낮아버리면 반복적으로 세뇌하는 작업을 하기도 전에 목표 달성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낮은 목표보다는 확실히 나에게 충격을 주는 수준의 목표를 권하는 것입니다. 4. 숫자로 측정 가능해야 한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말했습니다. “측정되지 않으면, 관리되지 않는다.” 목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는 구체적인 숫자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월 순수익 1,000만 원을 목표하겠다. 월 순수익 1억을 목표하겠다. 내가 가진 자본을 10억을 만들겠다. 100억을 만들겠다. 유튜브를 키운다면, 구독자 1만 명을 모으겠다. 10만 명을 모으겠다. 3개월 안에 블로그 글을 100개 작성하겠다. 6개월 안에 유튜브 영상 50개를 업로드하겠다. 12월 31일까지 몸무게를 70kg 만들겠다. 4월 15일까지 몸무게 50kg 만들겠다. 앞서 말한 기한뿐만 아니라, 이루고자 하는 대상 또한 명확한 숫자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과 실패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숫자가 구체적일수록 현실에 실현되는 힘이 강해지며, 반대로 막연하고 두루뭉술한 표현일수록 현실에 실현되는 힘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목표가 일관적이지도 않고 행동의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기 때문에 목표를 현실에 실현하는 힘이 매우 약합니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다음 글에서 이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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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목표가 없는 사람들의 심리와 구조

당신의 ‘인생 목표’는 무엇인가요? 질문을 들었을 때, 어떤 대답을 하셨나요? 사람들에게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5초 안에 즉각적으로 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목표 없이 인생을 살아갑니다. 물론 목표를 대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명확하게 목표를 말하지 못합니다. 머뭇거리면서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대답할 뿐입니다. 명확하게 목표를 가지고 인생을 사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설령 목표가 있더라도 잘못된 목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자는 이번 글에서, 후자는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급작스럽게 질문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5초 안에 목표를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만큼 항상 명료한 목표 의식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야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단언컨대 어떤 상황에서도 5초 안에 자신의 목표를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100명 중 1명도 되지 않을 겁니다. 즉각적으로 목표를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은, 목표가 무의식에 설정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일상 속에서 목표 달성과 무관한 활동을 할 때조차도, 무의식에서는 목표를 달성을 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명확한 목표를 의식한다는 것은, [생각 – 감정 – 몸 – 행동]을 정렬함을 의미합니다. 명확한 목표가 없게 되면, 끊임없는 외부의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됩니다. 결국 에너지는 분산되고,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지 못합니다. 사실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식상할 정도로 익히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세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지 않는 걸까요? 살면서 누구나 목표를 세워봤을 겁니다. 그중 노력을 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목표를 세웠음에도 실천하지 않은 경험 때문에 목표 무용론자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결국 목표를 세우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실패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패하지 않으면 고통도 없고, 고통이 없으면 실망할 일도 없습니다. 삶에 대해 괜히 희망찬 기대를 가졌다가, 처참하게 실패하는 현실을 직면할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열어봐야 아는 건데도, 실패의 가능성에 열려있을 용기가 없는 겁니다. 즉, 실패를 마주할 현실의 가능성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지금 이 현실이 결코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소유 효과」, 「손실 회피 심리」, 「현상 유지 편향」, 「생존을 우선시하는 진화적 영향」, 「자기 불구화 현상」 등으로 변화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소유 효과」 = ‘목표를 세우지 않는 삶’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삶’보다 더 가치 있다고 느낌. 이미 목표를 세우지 않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손실 회피 심리」 = 목표를 달성해서 얻는 미래의 ‘이득’보다 목표 달성에 실패한 미래의 ‘고통’을 더 크게 느낌. 그래서 목표에 도전하지 않음. 「현상 유지 편향」 = 그냥 살아온 데로, 익숙해진 방식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편향. 이성적으로 더 좋은 대안이 있음에도, 기존에 사용해왔다는 이유로 익숙한 것이 더 좋다고 변호함. 「생존을 우선시하는 진화적 영향」 = 700만 년 동안 선사시대 환경에서 적응된 두뇌는 생존하는데 문제 되지 않는다면 굳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음. 선사시대에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기 때문. 「자기 불구화 현상」 = 실패가 두려워, 실패할 수밖에 없는 변명을 미리 만들고, 실제로 실패하도록 행동함.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게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현상. 실패하게 되면 이렇게 말한다. “거봐, 내가 말했잖아. 실패한다고.”* 따라서 굳이 실패의 가능성이 있는 목표를 세우지 않습니다. 그 결과, 삶에서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대상이 없습니다. 자신의 가치 체계를 확고히 정립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물 위에 떠다니는 낙엽처럼 이리저리 표류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시스템 원형으로 접근해 보자면, ‘침식하는 목표’ 구조와 같습니다. 『학습하는 조직』, 피터 센게, 에이지21 삶을 변화시키는 큰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전을 하기보다는(=아래쪽 원) 목표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에 맞게 계속해서 낮추는 선택을 하는 셈입니다.(=위쪽 원) 내가 목표에 다가가는 게 아니라, 목표가 나에게 다가오는 쉬운 선택을 내리는 것입니다. 내 삶을 변화시킬 만큼의 목표를 설정할 경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바뀌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헌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 자신이 바뀌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고, 장기적인 헌신은 시간이 걸리기에, 단기적으로 쉬운 선택만 추구하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운다면, 목표와 현실 간의 긴장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와 현실 간의 괴리는 감정적 고통을 유발하기 마련입니다. 좌절, 두려움, 분노, 절망, 걱정, 슬픔, 짜증, 조급함, 압박감, 과도한 스트레스 등 말입니다. 따라서 감정적 고통을 해소하라는 압박 속에 놓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낮춥니다. 혹은 당장 감정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증요법을 선택합니다. 대증요법이란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증상만 없애는 해결책입니다. 마치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을 해결하지 않고, 당장 약을 복용해 증상만 없애려고 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이 ‘활력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예방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당장 감정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증요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면 실제로 고통이 없어집니다. 기업을 예로 들자면, 매출의 하락 조짐이 보일 때 R&D(=연구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과도한 마케팅이나 판매 인력의 수를 증가시키는데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R&D(=연구개발)에 투자하면 실제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인 문제 해결인 마케팅과 세일즈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장은 매출이 다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증요법을 지속적으로 선택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더 이상 약이 듣지 않을 정도로 몸이 망가지게 되고, 기업은 결국 시장에서 자체적인 경쟁력이 없기에 퇴출됩니다. 만약 목표를 낮춰서, 감정적 고통에서 벗어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머지않아 또다시 목표를 낮추라는 압력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를 해결할 때만이 문제해결력이 향상되고,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낮추는 선택을 하면, 근본적인 문제해결력이 키워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압력이 발생했을 때, 문제해결력이 없기에 또다시 목표를 낮추려고 하는 흐름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면, 목표와 현실의 긴장으로 인해 감정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적 고통을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대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학습하는 조직』에서 저자 피터 센게는 감정적 긴장 상태와 창조적 긴장 상태를 구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제대로 된 목표를 세우고, 그러한 목표로 인해서 실제 삶이 변화해간다면, 창조적 긴장 상태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여정 속에서 부정적 감정들을 겪는 긴장 상태에 놓이더라도 그러한 부정적 감정들은 오히려 우리를 더 창조적이게 만듭니다. 그러한 제약들이 있기에 우리가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제약이 없다면, 우리는 해결할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해결할 문제가 없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울 기회조차 갖지 못합니다. 자 여기까지 목표가 없는 사람들의 심리와 구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학습하는 조직』, 피터 센게, 에이지21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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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두려움, 크게 생각하는 마법 – 10배로 생각하라.

자신이 변화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변명하는 것은 참으로 쉽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합리화를 잘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편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변명의 근거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탓을 하기 쉽습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근거로 변명하는 것이죠. 외부로 향하는 변명의 화살표를, 내면으로 돌리지 못한다면 삶의 변화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떨어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외부 탓을 하는 태도가 점점 쌓여서 학습된 무기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즉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거나 설령 포착하더라도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통제하는 태도를 갖추지 못할까요? 그것은 인간의 그릇이 환경에 의해 결정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수백만 년 동안, 선사 시대에 적응한 인간의 뇌는 집단 속에서 배제되는 것을 두려워하도록 진화되었습니다. 고작해야 150명가량 되는 공동체에서 배척이 되는 것은 죽음과 직결되는 문제였습니다. 자신의 속한 집단의 평균치를 넘어서는 생각을 하는 것은 곧 금기와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 속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삼고 변화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속해 있는 집단의 그릇을 넘어서는 도전이나 변화를 시도하고 그것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필연적으로 여러분들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친했던 사람들 중 말입니다. 따라서 익숙한 환경 속에서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나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자극을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관계 맺고 있는 집단의 평균치에 조율되도록 나의 의식이 영향을 받습니다. 단순히 생각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닙니다. 말하는 태도, 행동, 바디랭귀지를 따라 하고 학습하게 됩니다. 심장 박동, 체온, 호르몬 등 생리적인 영향도 받습니다. 가족이나 내가 속해있는 집단 속에서 허용되는 그릇의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그릇의 크기를 넘어서는 목표를 세울 경우에는 공감 받기도 어렵고 오히려 조롱당하기 쉽습니다. 작은 변화가 아닌, 극적인 삶의 변화를 원할 경우에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의 압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의 크기는 환경에 의해 규정됩니다. 물론 우연적인 만남이나 계기로 인해 기존의 관념이 깨져 생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에 기대는 형태이기에, 주도적인 삶의 기회를 이끌어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제가 이번 글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환경과 무관하게 주체적으로 생각의 한계를 깨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취성을 가지고 환경에 의해 규정된 생각의 한계를 부숴버려야 합니다. 만약 스스로 생각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면 환경에 의해 그릇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결정된 그릇의 크기로 삶이 흘러갑니다. 점진적으로 그릇이 커져갈 수 있겠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선에서의 변화를 뜻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러한 상식 수준에서의 변화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상식적인 수준의 목표를 추구하기에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팀 페리스는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현실적인 일보다 비현실적인 일이 더 쉽다. 세상 사람들 중 99퍼센트는 그들이 대단한 일을 성취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그 때문에 목표를 평균 수준으로 잡는다. 그리하여 현실적인 목표에 대한 경쟁이 가장 피 터지게 되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가장 시간도 많이 들고 에너지 소모도 많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10퍼센트가 아니라 10배 크게 생각하라.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과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모두가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삼기 때문이다. 10배 큰 것을 목표로 하면 그곳에는 당신뿐이다.” 그랜트 카돈은 10배의 법칙에서 이렇게 말합니다.”내가 보기 드문 수준의 특별한 금전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이유는 10배의 법칙의 한 축인 10배의 사고방식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그 탓에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대하지 못했다는 점이 유일한 후회로 남는다. 정말이지 처음에 꿈꿨던 것보다 10배 더 높은 목표들을 세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원하는 것이 생기고, 실현하고 싶은 삶이 있더라도 제약된 생각의 크기로는 한정된 목표밖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 당신의 삶을 허락할 것인가요? 사람들은 단순히 실패에 대해서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공에 대해서도 두려워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식을 넘어서는 변화와 행복을 스스로에게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자신이 겪어온 환경에서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불가능한 것이니까요. 즉 상상조차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벌고 있는 월급에 10배를 버는 것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망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유와 책임이 동전의 양면인 것처럼 크게 생각하는 태도와 과대망상 편향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문제는 망상처럼 보이면,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작게 생각하면, 작게 삽니다. 비슷한 능력을 지녀도 스스로의 가치를 더 크게 허용하고 허락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돈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제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스스로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멘탈 상태면 그 기회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누군가에게 갈 것입니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좋은 기회를 얻는 것, 훌륭한 사람과 인연이 되는 것 등 삶의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그릇만큼만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성공을 운칠기삼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운이 좋아 성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운에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진취성을 띤 발상과 행동을 통해 의도적으로 운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올라타는 운은 미리 준비된 사람일수록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상상은 자유이고, 누구든지 자신의 최고의 삶을 상상하고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99%의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지 않습니다. 큰 성공, 큰 행복, 큰 변화, 그 누구도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수준의 삶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갖는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에 10배를 곱하세요. 10배로 곱한 목표를 이룰 방법이 없더라도 말입니다. 방법보다 중요한 건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지금보다 더 확장된 존재가 되도록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태도입니다. 방법은 목표의 크기에 맞게 달라집니다. 애초에 목표가 작다면, 그 목표의 크기에 맞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방법보다 중요한 건 10배 수준의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99%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한계 긋는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99%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있는 환경에 의해 생각의 크기가 결정되며, 자신이 경험한 세계가 상식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삶의 한계를 걷어낼 수 있으며, 그것은 단지 선택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참고문헌『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토네이도『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티핑포인트『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다른상상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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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크게 생각하지 못한다. – ‘환경’과 ‘관계’의 종속

인생의 목표를 세우기 전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당신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실제로 당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5명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아마 당신이 세우는 목표는 당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5명의 평균을 크게 넘어서지 못할 것입니다. 보통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며,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상식 수준에서 행동합니다. 쉽게 말해, 당신의 삶은 환경의 산물이라는 뜻입니다. 실상 100명 중 99명에게 해당하는 진실입니다. 흔히 이러한 예로 벼룩 실험을 자주 듭니다. 벼룩은 점프력이 엄청나서 유리컵 안에 담아두면 순식간에 탈출합니다. 그래서 미리엄 루이자 로스차일드 교수는 유리컵 위에 유리덮개를 씌웁니다. 벼룩이 점프할 때마다 유리덮개로 달아날 수 없게 말이죠. 평상시처럼 점프하던 벼룩들은 유리덮개에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학습을 하고 낮게 점프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유리덮개를 없애는 경우입니다. 벼룩들은 유리컵을 탈출할 수 있음에도 낮게 점프만 합니다. 한계를 긋고 더 이상 유리컵을 탈출하지 않는 것이죠. 인간 또한 벼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은 의도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자기 스스로에게 더 좋은 것, 더 가치 있는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추구하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은 삶에서 정말 고통스러운 경험, 죽을 만큼의 사건, 엄청난 귀인과의 만남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의 10배, 100배 혹은 그 이상의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자연스레 한계가 그어지게 되고,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수준에서 도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택은 점차 누적이 되고 복리로 작용하면서 인생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소유하고, 경험하고,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사실 선택의 문제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삶의 스토리나 처한 상황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신분제 사회도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결국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나 스스로가 나에게 ‘허락할 거냐 말 거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의 크기라고 말하며, 대부분은 환경에 종속되는 생각의 크기를 갖습니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생각의 크기를 결정하지 못합니다. 물론 생각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인생이 술술 풀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재능, 능력, 지능, 노력 등이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 생각의 크기라는 변수는 삶의 결과를 극과 극으로 차이 나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임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간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종속되는 생각의 크기를 갖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자신이 지닌 생각의 크기에 대해 의심조차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신이 만약 작은 변화가 아닌, 큰 변화를 원하면 어떻게 될까요? 기존의 환경에서 수용되지 않는 목표를 세우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환경을 넘어서는 생각의 크기를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신에게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연인 일수도, 가족 일수도, 가장 믿었던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지지와 응원을 받기보다는 의아함과 조롱 그리고 의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집단에서의 조리돌림, 간접적인 시기심, 망상에 빠진 사람으로 취급을 당하기도 합니다. 당신의 목표가, 당신의 생각의 크기가 그들이 믿었던 세계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예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현상 유지 편향이 있습니다. 기존의 환경에서 수용되기 힘든 생각의 크기는 현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불편함과 위협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당신은 배척의 대상이 됩니다. 만약 당신이 기존의 삶의 흐름을 벗어나는 도전을 하게 될 때, 혹여나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주변의 부정적 반응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원래 그렇습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실망할 필요도, 상처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굳이 설명할 필요도, 자신을 변호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이 품은 생각이 틀린 게 아니라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마음을 버리세요. 묵묵하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면 됩니다. 현실에 입증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계는 다시 개선됩니다. 변화의 과도기에는 항상 주변의 반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결과로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주변의 부정적 반응보다, ‘환경’과 ‘관계’에 종속되어 너무 작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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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모든 인간의 무의식에 박혀있는 알고리즘 –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모든 인간에게는 심층적인 무의식에 공통적으로 내재된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본인들이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즉, 이번에는 이 심층적으로 내재된 변화의 원리를 드러낼 것입니다. 그래서 현실이 변화되는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구조를 알게 됩니다. 구조를 알게 되면, 패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패턴을 볼 수 있게 되면, 패턴을 구성하는 개별적인 사건들이 왜 일어나는지 통찰하게 됩니다. 삶을 하나의 게임으로 비유한다면, 게임이 어떻게 구동되도록 설계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먼저 이 원리가 어디서부터 유래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동·서양 막론하고 인류에는 수없이 많은 신화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20세기에 어떤 한 사람이 수많은 신화들을 연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수없이 많은 모든 신화가 단 하나의 원리로 귀결된다는 사실 말이죠. 심지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 원리를 체험했습니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말이죠. 이러한 원리를 1949년에 책으로 출간합니다. 그 후 이 책에 영감을 받은 감독은 한 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 영화감독은 조지 루카스이며, 그가 제작한 영화는 스타워즈입니다. 스타워즈 성공 이후, 이 원리는 영화계에 보급되기 시작합니다. 조지 루카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은 이 원리를 토대로 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라이온 킹, 스파이더맨, 매트릭스, 다크나이트, 어벤져스 등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영화들도 모두 이 원리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원리는 영웅의 여정이라 불립니다. 이 원리를 발견한 사람은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며, 그가 집필한 책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입니다. 그리고 영웅의 여정을 영화에 적용하여 출간된 책은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입니다. ​혹자는 영웅의 여정이라는 원리가 단순히 신화나 영화에 불과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웅의 여정을 따른 영화들이 크게 성공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간의 무의식에 영웅의 여정이라는 알고리즘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은 영웅의 여정을 따르는 스토리에 공명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자신이 비록 영웅의 여정 중에 있지 않더라도, 영화들을 보면서 간접적 대리만족을 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영웅의 여정은 너무나 강력한 원리입니다. 한 개인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 세상이 어떤 원리로 반응하는지 꿰뚫어볼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이 원리를 들어보지 못합니다. 영웅의 여정이 반영된 수없이 많은 영화는 봤을지라도, 정작 이 원리를 직접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심지어 우연히 배우게 되더라도 얼마나 중요한 원리인지 체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원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삶의 지표로 여기는 사람은 적습니다. 제가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이토록 이 원리가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여기까지 영웅의 여정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전달했습니다. 지금부터 영웅의 여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지프 캠벨의 영웅의 여정은 총 17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영웅의 여정의 맥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의 여정 12단계로 예를 들겠습니다. 영웅의 여정 12단계1. 일상 세계2. 모험에의 소명3. 소명의 거부4. 정신적 스승과의 만남5. 첫 관문의 통과6. 시험, 협력자, 적대자7. 동굴 가장 깊은 곳으로의 접근8. 시련9. 보상10. 귀환의 길11. 부활12. 영약을 가지고 귀환 유의할 점은 영화가 되었든, 삶이 되었든 이 12단계의 순서를 완벽히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변용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삶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영웅의 여정을 알게 되면, 우리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도전하고 모험할 때, 내가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굉장히 힘든 삶의 터널을 거치고 있을 때, 내가 지금 영웅의 여정의 어떤 단계에 있으며, 동시에 이 단계에서 내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이고, 어떻게 처세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2위 부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또한 자신이 아마존을 창업하고 성장시켜왔던 과거를 돌이켜보면, 정확히 영웅의 여정과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 크리스토퍼 보글러와 제프 베조스의 대화 中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세계적인 헤지펀드로 성장시킨 레이 달리오 또한 자신이 원칙이란 책을 통해서 경험을 나누는 이유는, 현재 자신의 삶이 영웅의 여정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 『원칙 Principles』, 레이달리오 中 자 이제 크리스토퍼 보글러가 말한, 영웅의 여정 12단계를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일상 세계딱히 변화가 없는 평범한 일상입니다. 영화로 친다면, 주인공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이 노출되는 단계입니다. 2. 모험에의 소명 여러분들이 새로운 모험으로부터 부름을 받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 나타나는 원형을 전령관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모험의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거나 새로운 모험으로 초대하는 사람입니다. 일상 세계에서 벗어나 특별한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는 셈입니다. 혹은 평범한 일상 속에 균열이 일어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반복적으로 지속되어왔던 일상을 더는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사건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ex) 영혼 없이 회계사로 돈을 벌면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NavySeal 포스터를 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 내가 진정 원하던 삶이 NavySeal 요원이 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by 『네이비씰 나를 이기는 연습』, 저자 마크 디바인 실제 사례 여기서 회계사라는 안정된 직장인으로서, 충분히 돈을 벌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을 일상 세계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다 우연히 NavySeal 포스터를 보게 된 것은 모험으로부터의 부름, 전령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소명의 거부 ​하지만 여러분들은 두렵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하다가, 포기합니다. 정말로 이 지점에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명을 거부하는 것이죠. 마크 디바인은 뉴욕대 MBA 스턴 스쿨을 나온 공인 회계사였습니다. 25살에 군 경험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NavySeal에 도전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였습니다. 그리고 회계사를 그만두는 것은 너무나 큰 리스크였습니다. 따라서 도전을 안 하기로 결정하는 것이죠. 4. 정신적 스승과의 만남 정신적 스승(=Mentor)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모험에 떠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모험의 세계로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정신적인 조언을 해주거나, 육체적인 훈련을 시키거나, 모험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도구를 주는 등 말입니다. 실제 인물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나, 영상, 강의 등도 이러한 역할로 드러납니다. 5. 첫 관문의 통과 첫 관문을 통과하면, 다시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즉 분기점입니다. 새로운 모험을 떠날 것이냐? 아니면 기존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냐? 바로 그 기로에 놓이는 시점입니다. 이때 삶에서 나타나는 원형은 관문 수호자입니다. 영어로는 게이트키퍼(=Gate keeper)입니다. 문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인 셈입니다. 저 문을 지나야만 모험을 갈 수 있는데,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 “여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해.” 직장인으로서의 소득만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유튜브라든가 사업에 도전하려고 하는 가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반대합니다. ​“아이돌이 되고 싶어”,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라고 자녀가 부모님한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합니다. 이것이 바로 관문 수호자입니다. 관문 수호자는 영웅의 여정에서 진짜 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관문 수호자를 넘어서면, 때로 자신의 여정을 돕는 강력한 조력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영웅의 여정에 관문 수호자라는 원형이 존재하는 걸까요? 진정으로 이 여정을 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순간 혹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을 쳐내기 위함입니다. 즉,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영웅의 여정은 혼돈입니다. 질서가 갖춰진 일상에서 새로운 모험으로 나아가는 것이죠. 이것은 질서에서 혼돈으로, 기지의 세계에서 미지의 세계로,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그런데 개나 소나 새로운 여정에 떠난다면, 사회적 질서가 무너집니다. 영웅의 여정의 의미도 퇴색됩니다. 관문 수호자는 질서와 혼돈의 경계이자, 질서와 혼돈이라는 ‘양’과 ‘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원형인 셈입니다. ​조던 피터슨의 인생의 12가지 법칙이라는 책이 미국에서 크게 히트를 쳤습니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인생은 질서와 혼돈으로 구분된다. 극단으로 질서를 추구해도 문제가 되며, 극단으로 혼돈에 잠식돼도 문제가 된다. 인간이란 존재는 한 쪽 발에는 질서를, 한쪽 발에는 혼돈에 두어야 한다. 즉, 기존의 질서를 잘 지키면서, 혼돈에 도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서와 혼돈 둘 다 중요합니다. 영웅의 여정은 기존의 질서에서 혼돈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입니다.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환했을 때, 탐험된 혼돈의 영역은 질서로 편입됩니다. 즉 한 번의 여정이 마무리됨은 새로운 질서가 창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6. 시험, 협력자, 적대자 이제 새로운 모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모험 속에서 자신의 적을 만나게 되며, 시험을 받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 시점에 드러나는 원형은 협력자(=Ally)입니다. 여정을 함께하는 동료입니다. 사업으로 예를 들자면, 직원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웅 혼자서는 여정을 감내하기가 어렵습니다. 협력자는 영웅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 7. 동굴 가장 깊은 곳으로의 접근 동굴이 의미하는 것은 무의식입니다. 동굴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내가 잘 모르는 혼돈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즉, 시련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8. 시련 동굴 가장 깊은 곳에서 드래곤(용)을 만납니다. 여기서 용이란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입니다. ​당신의 무의식에 있는 두려움이 현실에 반영됩니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 사회적 의무, 사회 문화, 시스템, 정신적·신체적 질병 등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가장 두려운 대상과 마주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용을 마주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에 의한 나머지, 얼어붙을 것입니다. 즉, 시련은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기존의 ‘나’라고 믿어왔던 자아상의 죽음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려움은 없애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영웅의 여정을 떠나지 않는 것. 질서 속에서만 인생을 산다는 것. 소명의 부름을 따르지 않는 이유는 바로 무의식에 있는 가장 근원적인 두려움과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두려움을 피하는 것입니다. 영웅의 여정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혼돈 속으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일까요? ​영웅의 여정이 우리에게 주는 보상은 무엇일까요? 9. 보상 ​용을 무찌르고, 보상을 얻습니다. 영웅은 시련을 극복하고 그 결과 보물을 얻게 되며, 충분히 승리의 기쁨을 누립니다. 하지만 때때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데요. 바로 이런 시련을 극복한 것에 대해 자아 팽창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만해지고, 악에 물들고, 타락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좋은 가치와 초심을 가지고 시련을 극복했지만, 자신이 얻은 보상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존재성을 과장하면서 성공한 근거가 모두 내가 잘났기 때문이라고 절대적인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거나, 독재자가 된다거나, 사이비 교주가 된다거나, 스스로 면죄부를 주고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는 등 망가지는 것입니다. 10. 귀환의 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일상 세계로 돌아가서 자신이 여정을 통해 얻은 보물과 지혜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11. 부활 최후의 시련입니다. 사람들이 영웅을 믿지 않습니다. 영웅이 겪어온 여정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상 세계의 사람들은 영웅의 보물과 지혜를 수용하지 못합니다. 영웅은 일상 세계에 적응하질 못합니다. 영웅은 시련의 과정에서 용과 싸웠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두려움과 마주했습니다. 그 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용을 무찔렀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특별한 모험의 세계에 남아있을 수 있었지만, 용을 죽여서 얻은 보물과 여정에서의 지혜를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미 여정을 통해 변한 영웅을 일반적인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결국 영웅은 부활 단계에서 또 한 번 변화를 겪어야 합니다. 바로 일상 세계에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수용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영웅은 검증을 받는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시험을 극복하고 낡은 자아상을 버리고, 새로운 자아를 지닌 사람으로 부활해야 하는 것입니다. 12. 영약을 가지고 귀환 영웅의 여정을 통해 얻은 보물과 지혜를 가지고 일상으로 귀환합니다. 일상 세계에서 타인이나 집단, 공동체, 세계에 공헌합니다. – 자 여기까지 영웅의 여정 12단계를 모두 알아봤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의 심층 무의식에는 바로 이 영웅의 여정 알고리즘이 박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영웅의 여정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다면, 보다 지혜롭게 시련을 극복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영웅의 여정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정신적인 죽음’입니다. 기존의 자아상, 정체성을 죽이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육체적으로 죽기 이전에, 살아있을 때 정신적인 죽음을 원합니다.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말이죠. 그러나 의식의 차원에서는 당연히 정신적 죽음을 원치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의식과 무의식의 갈등, 충돌이 두려움, 공포, 불안이라는 감정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웅의 여정에서 두려움, 공포, 불안과 같은 감정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러하기에 삶의 의미와 살아있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용기란 것은 두려움, 공포, 불안함이 부재한 상태가 아닙니다. 두려움, 공포,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때 부여되는 것입니다. 즉, 인생의 묘미는 바로 질서와 혼돈의 경계, 기지와 미지의 경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한빛비즈『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조지프 캠벨, 민음사『영웅의 여정』, 조지프 캠벨, 갈라파고스『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 크리스토퍼 보글러, 비즈앤비즈『네이비씰 나를 이기는 연습』, 앨리슨 에덜허츠 마샤트, 마크 디바인, 다반『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메이븐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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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은 [사기인가? or 작동하는가?]

시크릿 책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은 크게 3 파트로 나뉩니다. 1. 구하라 –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라.2. 믿어라 –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말라. – 이미 내가 목표를 이뤘다고 믿고 행동하라.3. 받아라–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 느낄 감정을 지금부터 느껴라. 켄 윌버의 4분면 시크릿의 내용은 철저하게 [좌상]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마음에 대한 논의입니다. 그래서 시크릿의 원리만으로 원하는 삶을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당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 즉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상]에 해당하는 능력을 갖추는 잠복기가 필요합니다. [우하]에 해당하는 전체 구조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판세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분야로 가야 합니다. 시크릿의 내용은 필요조건입니다. 시크릿의 내용만으로 절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크릿은 신사고운동New Thought Movement에 해당합니다. 종교적인 성향을 강하게 띕니다. 사람에 따라 개신교가 맞는 사람도 있고, 불교가 맞는 사람이 있듯이 신사고운동new thought movement이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다면 과감히 버리는 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시크릿의 단점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한탕주의적인 관점이 강합니다. 실제로 책에서 ‘소원을 이루려면 얼마나 걸리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시간은 환영일 뿐이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이 보기에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감정을 느끼면 손쉽게 원하는 삶이 실현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갖기 쉽습니다. 한탕주의적인 관점이 너무 강해서 시크릿 열풍이 불 수 있었던 것입니다. ② 시련에 대한 논의가 아예 배제되었습니다. 어느 분야든지 간에 남다른 성과를 내려면 시련 없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시크릿은 좋은 감정만 유지하면 고통 없이 좋은 삶이 끌어당겨진다는 환상을 심어줍니다. ③ 모든 것을 [좌상] 즉 마음으로 환원합니다. 세상을 편향적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좌하], [우상], [우하]의 다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지 못하게 됩니다. 시크릿의 원리로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의 자서전을 보면 [좌하], [우상], [우하]의 모든 영역이 충족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패한 상황에서도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다[좌하],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았다[우상], 적절한 타이밍이 적절한 콘셉트로 시장에 파고들었다[우하] 일정 규모 이상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절대로 시크릿에서 말하는 내용만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좌상]의 영역’만’ 충족해서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④ 행동해야 된다는 말은 있지만, 행동의 중요성을 너무 협소하게 다룹니다. 그래서 실상 이 책은 행동하지 않아도 원하는 바를 상상하면 저절로 실현될 수 있을 거라는 잘못된 독해를 유도합니다. 사실 이것은 철저히 계획된 마케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려면 환상을 담아야 합니다. 행동에 대한 영역을 아주 최소한으로 다룹니다. 특히 아쉬운 건 행동하게 만드는 행동과학의 원리가 부재합니다. ⑤ 시크릿은 모든 것을 마음으로 환원하기 때문에, 시크릿으로 성공한 사람은 세상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없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대승적인 관점이 부재합니다. 시크릿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당신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할 수 있다며, 마음으로 환원하는 원리를 확대재생산할 뿐입니다. ​자 그렇다면, 시크릿에 나오는 내용이 의미가 없다고 바라봐야 할까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실제로 시크릿의 내용은 개인의 성공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만약 냉철하게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파악하고[우하], 정신적인 지지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부재하며[좌하],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인식하는[우상] 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객관적으로만 본다면 이 사람은 삶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도전조차 하지 못합니다. 어차피 도전해 봤자 안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때로 이성적이고 똑똑한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을 다시 떠올려봅시다. 1. 구하라 –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라.2. 믿어라 –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말라. – 이미 내가 목표를 이뤘다고 믿고 행동하라.3. 받아라–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 느낄 감정을 지금부터 느껴라. 시크릿은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목표한 바를 상상하면서 의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당장 방법을 몰라도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된다고 생각하는 마음[좌상]이 몇몇 사람들에게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상], [좌하], [우하]가 다 무너진 상황 속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굉장히 불리한 여건을 극복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크릿과 같은 맥락의 책들을 읽으면서 훈련을 합니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집요할 정도로 마인드를 훈련합니다. 그렇게 긴 시간 마음[좌상]을 단련하면서 서서히 [우상], [좌하], [우하]를 끌어올립니다. 그 결과 인생이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번 글을 ‘중용’ 카테고리에서 다루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시크릿의 내용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크릿은 사기다’라고 단정 짓고 폐기처분하는 게 나은 사람도 있고, 시크릿의 나오는 내용을 중추로 삼고 삶의 변화를 도모하는 게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크릿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본질은 결국 ‘나의 인생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느냐’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버리면 됩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 내용일지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받아들이는 게 좋겠죠. 앞으로 ‘중용’ 카테고리에서는 ‘상황에 따라 정답이 달라질 수 있다’라는 지혜에 입각해서 삶의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참고문헌『시크릿』, 론다 번, 살림Biz『켄 윌버의 통합비전』, 켄 윌버, 김영사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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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백날 생각하면 뭐해? 행동하질 않는데

머리로는 수많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 현실에 실현되는 생각은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의 생각은 상상 속에서 끝나고 맙니다. 따라서 ‘나’라는 사람을 바라볼 때, ‘생각’을 기준으로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행동’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쉽게 말해, 나의 ‘생각’은 내가 아닙니다. 내가 하는 ‘상상’도 내가 아닙니다. 오직 나의 ‘행동’이 나를 만듭니다. 나의 행동이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줍니다. 살을 빼고 싶지만,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몸을 키우고 싶지만, 헬스장에 가지 않고 독서 습관을 들이고 싶지만, 책만 사는데 그치고 공부해야 하는데, 매번 유튜브만 보고 있나요? 사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압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행동하지 않을 뿐이지,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다.”라고 오해합니다. ‘행동’ 카테고리의 목표는 실제 현실에서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행동입니다. 철저하게 행동을 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습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기도 하지만, 먼저 행동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는 것도 사실입니다. 행동을 변화시켜서 생각을 바꾸는 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행동하게 만드는 원리를 모릅니다. 그래서 의지력으로 행동하려고 애쓰게 되고, 그 결과 매번 실패합니다. 의지력만 내세워 행동하려는 태도는 무지에서 비롯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행동’ 카테고리에서 보다 쉽게 실천할 수밖에 없는 원리를 체득하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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