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열심히 노력하는 삶 vs 몰입하는 삶

수많은 자기 계발서는 말합니다. “행동해라.”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행동함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함에도 인생이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몰입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깊게 사고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피상적인 차원의 경험만 누적될 뿐, 실질적 내공이 쌓이지 않습니다. 한 분야에서 5년, 10년 일하더라도 전문가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열심히 일할 뿐, 치열하게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며, 메타인지가 떨어집니다.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자신의 ‘업’에 대한 깊이가 없고, 피상적인 수준의 이해에 그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몰입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영역입니다. 전자는 Quantity(양)을 의미하고, 후자는 Quality(질)을 의미합니다. ​몰입의 대가 황농문 교수는 전자를 Work Hard라 표현하고, 후자를 Think Hard라 표현합니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실현하고 싶다면,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론 결코 충분치 않습니다. 전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현시대가 몰입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역설적으로 성공하기가 너무나도 쉬워진 세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Youtube와 같은 미디어는 끊임없이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킵니다. 더 나아가 피상적인 얕은 정신 상태를 유도합니다. 생각 없이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죠. 항상 주변에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극에 노출됩니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수많은 알림이 집중을 끊습니다. 결국 일정 기간 이상 몰입할 수 없는 뇌가 돼버립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 20대들의 몰입 역량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철저히 몰입할 수 있는 외부와 단절된 시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도 높은 몰입 상태에 들어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당면한 미래는 대부분의 지식이 공개되며, 대부분의 업무가 AI에 의해 사라집니다. 결국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강렬한 몰입 상태에 입각한 문제 해결 능력과 현실 창조 능력입니다. 스틸밈 [몰입] 카테고리의 목적은 당신이 극도의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몰입에 관해 전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몰입은 아무리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몰입이 너무나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몰입 합본판 (100쇄 기념 합본 에디션)』,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1만 시간의 재발견』,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비즈니스북스『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제프 콜빈, 부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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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인생을 역전할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인생을 역전할 아이디어나 영감은 어디에서 올까요? 사실 이미 아이디어나 영감은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아이디어나 영감은 자신을 실현시켜줄 사람을 찾아가 노크합니다. 이 말은 곧 자신을 구현해 줄 그릇이 되는 자에게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인생을 역전할 아이디어나 영감이 없나요? 그렇단 이야기는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그릇이 되면, 자연스레 떠오르게 됩니다. 역사를 보면, 비슷한 시기에 발명과 발견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적분학 : 아이작 뉴턴, 라이프니츠전구 : 조지프 스완, 토머스 에디슨전화 : 엘리샤 그레이,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사진 : 루이 다게르, 헨리 탤벗전신 : 조지프 헨리, 새뮤얼 모스비행기 : 새뮤얼 피어폰트 랭글리, 라이트 형제축음기 : 샤를 크로, 토머스 에디슨 컬러사진 : 루이 뒤코 뒤 오롱, 제임스 맥스웰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마크 저커버그, 톰 앤더슨이 외에도 망원경, 전기, 산소, 전기, 온도계, 증기 기관, 기선, 내연기관, 2행정 기관, 분자 이론, 타자기, 마취법, 전기 모터, 방사능, 통신 위성, 힉스 입자 등 ​1922년 윌리엄 오그번과 도로시 토머스에 의하면, 148건 이상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 독립적 연구를 하고 있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이디어나 영감이 실현될 수 있는 시대적 배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실현시킬 사람이 동시에 존재한다면, 아이디어나 영감은 여러 사람에게 노크합니다. 여러 명에게 동시에 뿌려지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것은 추진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가 되면 아이디어는 방문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극도로 실현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나 영감은 단 1명의 사람에게만 노크할지도 모릅니다. 일론 머스크, 아인슈타인, 존 폰 노이만 같은 천재들 말이죠. 더 나아가 아직 실현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정처 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이디어나 영감도 무수히 존재합니다. 앞서 든 예시는 과학이나 공학 분야에 국한했지만,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 아이디어도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뿌려집니다. 그래서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현실에 실현시키느냐 싸움인 것입니다. 미국의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어느 날 창조적 영감이 왔습니다. 영감을 토대로 ‘아마존의 에벌린’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집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2년간 영감을 방치하게 됩니다. 2년 후 다시 아마존의 에벌린을 쓰려고 시도했지만, 이미 영감은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앤 패칫이라는 저명한 소설가와 친구가 됩니다. 앤 패칫은 새로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고, 아마존 밀림에 관한 내용이라 말합니다.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몹시 궁금했습니다. 자신 또한 아마존 밀림에 관한 소설을 쓰다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앤 패칫이 100page이상 집필한 후, 둘은 만남을 갖게 됩니다. 먼저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자신이 쓰고자 했던 내용을 말합니다. 그런데 앤 패칫이 충격을 받게 됩니다. 사소한 디테일을 제외하고는 똑같은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아이디어를 실현시키지 못하자, 앤 패칫에게 아이디어가 떠나간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스틸밈은 극한의 변화를 추구하는 곳이고, 따라서 당신이 극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하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삶이 있을 겁니다. 원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스틸밈 [목표] 카테고리에서 전달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목표가 주변 사람이 볼 때, 과대망상으로 보일수록 실현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목표를 세우더라도 어떻게 그 목표를 이루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달했듯, 과학적 발견 혹은 발명, 사업 아이디어, 더 나아가 예술 분야의 영감 등 전 분야에서 아직 미실현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합니다. 즉, 당신이 목표 설정을 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아이디어는 알아서 옵니다. 영웅의 여정 맥락에서 관문 수호자만 넘어섰다면,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 미지의 혼돈으로 들어섰다면, 당신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알아서 찾아옵니다. 그러면 그중 당신에게 맞는 아이디어를 택해서 나아가면 됩니다. 마치 신이 속삭이듯, 우연을 가장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찾아옵니다. 당신이 진중하게 원하는 삶을 확정적으로 실현하겠다는 결단만 있으면 말이죠. 이 원리를 깊게 깨닫는다면, 방법을 몰라서,재능이 없어서,아이디어가 없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는 변명은 할 수 없게 됩니다.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히든 솔루션』, 다니엘 R. 카스트로, 유노북스『빅매직』, 엘리자베스 길버트,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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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신념의 기적 – 불가능의 기준을 누가 정하는가

인간은 인생을 살면서, 한정된 경험을 합니다. 직접적으로 시행착오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형성된 한정된 경험에 기초해, 도전 상황마다 [가능하다/불가능하다] 판단하게 됩니다. 어떤 도전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통된 의견을 갖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상식’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상식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지 않습니다. 암묵적으로 상식 안에서 행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때때로 그것이 옳은 삶이라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수의 상식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상식을 무시하는 걸 넘어, 자신의 신념을 주변으로 확산시킵니다. 신념의 기적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는 카일 메이나드입니다. ​어느 날, 고등학교 레슬링 코치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학부모는 말합니다. “올해 11살인 제 아들이 레슬링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양팔과 양다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해낼 겁니다.” 이 말을 들은 레슬링 코치는 아이(카일 메이나드)가 오래 버티지 못할 걸 알고, 불쌍히 여깁니다. ​그러나 7년 뒤 카일 메이나드는 팀의 대표 선수가 됩니다. 같은 해 서른다섯 경기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조지아 주에서 열린 토너먼트에서 3번이나 승리합니다.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8위권 내에 들게 됩니다. 카일 메이나드의 신념은 ‘변명은 없다No Excuses’입니다. 그는 말합니다.”신이 내게서 사지를 빼앗았을지 모르지만 내 완강함을 초대형으로 키웠을 뿐이다.””나는 지는 것을 싫어하고 그보다 더 나아가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주어진 환경에 말없이 순응하는 것을 혐오한다.””왜 그냥 주저앉아서 인생에 대해 불평만 해야 할까?””나는 삶이 제공해 주는 모든 것을 경험하기로 원했기 때문에 역동적인 삶을 살기로 선택했다. 나는 절대로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 앞에 나의 장애가 가로막게 하지 않겠다.” 카일 메이나드는 레슬링을 사랑했습니다. 양팔과 양다리가 없으매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상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죠. 즉, 그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를 지켜본 레슬링 코치는 ‘불가능’의 기준이 무너집니다. 인생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카일 메이나드라면 지금 상태에서 포기를 할까?””카일이 손쉬운 방법을 찾으려 했을까? 신념의 기적을 보여준 두 번째 사례는 스티브 잡스의 현실 왜곡장입니다. 현실 왜곡장이란 말 그대로 현실을 왜곡하는 리더십을 의미합니다. 스티브 잡스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 또한 가능한 일정, 가능한 업무량, 가능한 기술적 구현 등 상식적인 업무 기준을 지니고 일합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그 기준을 무시해버립니다. 즉 불가능한 일정, 불가능한 업무량, 불가능한 기술적 구현 등 상식적인 한계선을 무시합니다. ​그러고는 무조건 실현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카리스마로 상대방을 눌러버립니다. 직원들은 스티브 잡스가 현실을 왜곡하고 있음을 알아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의 강한 확신과 카리스마에 눌려, 그가 말한 바대로 행동합니다. 결국 불가능한 일정, 불가능한 업무량, 불가능한 기술적 구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됩니다. 물론 스티브 잡스는 많은 인격적 결함을 보입니다. ‘자신은 선택받았다’라는 선민의식과 흑백논리 인지왜곡을 보입니다. 세상을 ‘흑’ 아니면 ‘백’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예로, 직원을 대할 때 ‘천재’ 아니면 ‘머저리’로 대했습니다. 더 나아가 현실 왜곡장을 통해 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은 무시해버립니다. 자신의 딸 리사의 존재를 부정한 것처럼 말이죠. 지나친 자아 팽창(=에고 인플레이션)으로 사이비 교주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직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규정한 ‘불가능’의 기준을 넘어서게 했다는 점에서 말이죠. 신념의 기적을 보여준 3번째 사례는 핵소 고지의 데스몬트 T. 도스입니다. 데스몬드 T. 도스는 애국을 위해 군대에 자원합니다. 그런데 종교적 신념으로 총을 들지 않습니다. 총을 들지 않는 군인이 된다? 개인의 종교적 신념과 군대라는 집단의 신념이 부딪히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이 과정에서 왕따를 당하고, 집단 구타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굽히지 않습니다. 동시에 애국을 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어떻게든 군대에서 버팁니다. 그가 총을 들지 않고 전쟁에 참전하려고 하자, 소송이 걸립니다. 하지만 끝내 연방 대법원의 판결로 총을 들지 않고 전장에 참전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됩니다. 그 후, 의무병으로 오키나와 마에다 고지 전투에 참전하게 됩니다. 그가 속한 1대대는 매복한 일본군에 의해 순식간에 초토화됩니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적진 한복판에 들어가 동료들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동료들의 증언에 의하면 100명 이상 구했다고 합니다. 한 동료를 구하고 기도를 합니다. 한 명만 더. 그리고 한 동료를 구하고 기도를 합니다. 한 명만 더. 그렇게 100명 이상 구하게 되었고, 그는 미군 최초 총을 들지 않는 군인으로서 명예 훈장을 받게 됩니다. ‘총을 들지 않는다’는 개인적 신념을 가장 배척하는 집단에 들어가, 집단의 상징이자 영웅이 된 것입니다. 즉, 신념이 현실을 이긴 것이죠. – 우리는 불가능하다의 기준을 무너트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우리의 한정된 경험과 상식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예시한 사례처럼, 상식을 넘어서는 한계 초월 사례는 많습니다. 이러한 한계 초월 사례를 계속해서 접한다면, 자연스레 불가능하다는 명제를 머릿속에서 지우게 됩니다. 옆에서 카일 메이나드를 지켜본 레슬링 코치처럼 말이죠.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신념이 있고, 실현시키고자 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삶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홀로 긴 시간을 버텨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수많은 한계 초월 사례를 알고 있다면, 당신이 현실에 굴복될 일은 없을 겁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사례를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기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당신이 이기고자 하는 전선에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스틸밈 [초월] 카테고리에서는 한계 초월 사례를 전달하여,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기준 자체를 무너트릴 것입니다.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변명은 없다』, 카일 메이나드, 가야넷『스티브 잡스 (10주기 증보 특별 한정판)』,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핵소 고지』, 멜 깁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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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부익부 빈익빈을 사랑하라 – ‘양의 되먹임’ 열차에 탑승하라

부익부 빈익빈이란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계입니다. ​복잡계는 멱함수 법칙을 따릅니다. 즉, 돈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80 대 20 법칙이라 불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80 대 20 법칙이란, 상위 20%가 80%의 부를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돈뿐만이 아닙니다. 이는 곧80%의 아웃풋은 20% 인풋에서 비롯되며,80%의 결과는 20% 원인에서 비롯되고,80%의 성과는 20% 노력에서 비롯된다는의미입니다. 상위 20%에서 10% → 5% → 1%로 올라갈수록, 영향력이나 보상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즉, 승자 독식 구조입니다. 어떤 분야든 상위 99%와 상위 100%가 받는 보상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위 1%와 상위 2%가 받는 보상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이 말은 곧 상위에 위치할수록,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낸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학습 과정에서의 격차입니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같은 시간을 배워도 학습하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을 배운다 할 때 학습 격차가 100배 이상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과 재능이 없는 사람을 비교할 때 말이죠. 물론 이에 대한 반론으로 ‘유의미한 피드백’을 통한 학습 시간을 늘리면 대가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의미한 피드백을 장기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충분한 시간과 돈, 훌륭한 멘토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소리입니다. 즉 재능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환경이 주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재능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은 곧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영역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어떤 분야를 학습하거나 실전 경험을 할 때, 내가 지금 이 분야를 지배하고 있다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압도적으로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경험이 체감되어야 합니다. 양의 되먹임을 경험해야 합니다. 양의 되먹임이란 자기 강화 고리입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한 자가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그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으로 자신감이 더 커집니다. 더 커진 자신감으로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그 결과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삶의 변화가 없이 나이만 들면서 점점 더 위축됩니다. 위축된 마음은 더 소극적으로 인생을 살게 만듭니다. 평범한 학생을 재능이 많은 학생으로 오인하여, 정성을 다해 가르칩니다. 관심을 많이 받은 학생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성적이 오릅니다. 성적이 오르니, 선생님들의 관심은 더 커집니다. ​평범한 학생을 문제아로 오인하여, 관심을 끄고 무시합니다. 관심 없이 무시만 당한 학생은 일탈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성적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일탈이 심해지고 성적도 바닥을 치니, 선생님들의 무관심은 더 커집니다. 이처럼 ‘양의 되먹임’은 좋은 방향이든 안 좋은 방향이든 계속해서 증폭이 됩니다. 따라서 안 좋은 방향으로의 ‘양의 되먹임’을 막고, 좋은 방향으로의 ‘양의 되먹임’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안티프래질한 의사결정입니다. 만약 당신이 삶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좋은 목적지로 가는 ‘양의 되먹임’ 열차에 탑승해야 합니다. 이 말은 곧, ‘양의 되먹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일들은 제거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할 때, 단위 시간당 압도적인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모든 제품 중 20%의 제품이 80% 이익을 남겨줍니다.모든 고객 중 20%의 고객이 80% 이익을 담당합니다.모든 업무 중 20%의 업무가 80% 결과를 만들어냅니다.모든 관계 중 20%의 사람이 80%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듭니다. 당신 삶의 핵심적인 20%를 발견해야 합니다. 더 극단적으로 20%의 20% → 4%에 해당하는 가장 본질적인 일이 무엇인지 발견해야 합니다. 당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양의 되먹임’ 열차에 탑승해야 합니다.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80/20 법칙』, 리처드 코치, 21세기북스『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제프 콜빈, 부키『1만 시간의 재발견』,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비즈니스북스『안티프래질』,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와이즈베리『시스템사고』, 김동환, 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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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전선을 함부로 이중화 하지 마라 – ‘최소 선택’과 ‘최소 자원’의 힘

‘전선’의 사전적 정의는 ‘전쟁에서 직접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이나 그런 지역을 가상적으로 연결한 선’입니다. 쉽게 말해, 당신이 삶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영역을 뜻합니다. 당신의 전선은 무엇입니까? ​ 당신의 삶에서 실질적으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은 어디입니까? 모든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극소수입니다. 올바른 의사결정의 본질은 더하는 게 아니라, 빼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1가지는 무엇인가요? 궁극적으로 당신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단 1가지 일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목표 달성에 가장 중요한 단 1가지 일은 무엇인가요? 이처럼 극단적으로 버리고, 또 버려서 단 1가지로 좁혀야 합니다. 그래서 내 삶에서 가장 집중해야 하는 전선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최대한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삶의 전선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중구난방으로 전선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는 전투가 벌어지는 전선이 하나가 아닌, 둘 이상이라는 의미입니다. 한정된 자원, 한정된 시간, 한정된 능력이 한 곳에 집중되지 못하고 흩어집니다. 이럴 경우, 가족이나 타인의 전선에서 싸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결국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내 삶의 전선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이 집중해야 하는 전선을 명확하게 규정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빈익부 부익빈’ 구도로 빨려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이 아닙니다. 빈익부 부익빈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은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가진 것마저도 빼앗김을 의미합니다. 빈익부 부익빈은 가난한 자에게 아무리 돈을 나눠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 결과 부자마저도 가난해지는 최악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어떤 전선에서 싸워야 하는지 모르거나, 함부로 전선을 늘리는 사람들은 ‘빈익부 부익빈’ 구도로 빨려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업 확장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기존 사업이 성공을 해서 돈이 잘 벌리면,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그런데 2번째 사업이 제대로 수익화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 사업에서 번 돈을 2번째 사업에 투자하지만, 2번째 사업은 계속해서 돈을 벌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돈을 투입하게 됩니다.(=빈익부) 그 결과 기존 사업에 재투자가 되지 못해, 성장에 한계가 생깁니다. 시장 경쟁에 밀려 수익이 줄어듭니다. 최악의 경우 망하게 됩니다.(=부익빈) 이런 현상이 주로 벌어지는 이유는 첫 사업이 성공했다는 자만심에 빠져 두 번째 사업도 쉽게 대박 날 거라는 환상과 기대감 때문입니다. ​첫 번째 사업은 충분한 잠복기와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실을 잊게 됩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사업을 성공시킨 ‘나’라면, 분야가 다르더라도 손쉽게 성공할 거란 근거 없는 자신감과 막연한 기대 심리에 취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잠복기도 없고, 첫 번째 사업 때처럼 헝그리 정신으로 헌신할 마음도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전선이 이중화되므로, 가장 중요한 전선에 투입될 시간과 자원이 줄어듭니다. 성과가 없는 두 번째 사업에 지속적으로 돈이 투입되는 바람에(=빈익부), 첫 번째 사업이 흔들려(=부익빈) 최악의 경우, 첫 번째 사업과 두 번째 사업 둘 다 망하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전선의 이중화는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전선의 확장은 집중해야 할 대상을 늘리는 것입니다. 한정된 자원이 분산되므로, 자칫하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받습니다. 현재 시장 경쟁이 치열하거나, 기존 사업이 재미가 없거나, 새로운 사업은 쉽게 돈이 벌릴 것 같거나, 기존 사업의 성공으로 자만을 하는 등의 이유로 함부로 전선을 이중화할 경우, 빈익부 부익빈 구도에 갇히게 됩니다. – 사업 확장은 크게 2가지 전략으로 나뉩니다. ‘체이싱(Chasing)’과 ‘스트레칭(Stretching)’입니다. ‘체이싱’은 더 많은 자원을 갖는데 몰두하는 전략이고, ‘스트레칭’은 이미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만약 기존 사업이 성공하거나 매출이 떨어져 위기에 처하면, 다음과 같이 반응하게 됩니다. 더 많은 돈과 시간, 인력 등의 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체이싱) 현재 내가 가진 자원의 가능성을 깨닫고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스트레칭) 보통 사업 확장을 할 때, 체이싱 전략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려면 사업을 확장해야겠다.”, “새로운 사람을 뽑아서 위임해야겠다.”, “추가 투자를 유치해야겠다.”, “다른 회사를 사들여서 인수합병해야겠다.”, “어떤 새로운 사업이 더 돈을 벌게 해줄까?” 그런데 만약 스트레칭 전략을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에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역량은 무엇일까?”, “굳이 사람을 채용하지 않고도, 기존 인력의 효과성을 드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존 사업을 어떻게 활용해서 연계 확장할 수 있을까?” 섣부른 전선의 이중화는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무너트릴 수 있으며, 예상 이상의 자원 낭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이싱 전략의 위험성) 따라서 전선의 이중화에 앞서,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검토해 보라는 것입니다. 돈과 시간 그리고 인력의 제약은 오히려 창의적인 문제 해결의 원동력이 됩니다. (스트레칭 전략의 고려) 이는 앞서 전달한 개인의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단 1가지를 파악하는 것. 이는 스트레칭 전략에 속합니다. 기존에 지니고 있는 자원 중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극대화하는 것이죠. 반대로 더 많은 책, 더 많은 교육, 더 많은 능력, 더 많은 경험 등 계속해서 새로운 자원을 늘리는 것은 체이싱 전략에 속합니다. 체이싱 전략과 스트레칭 전략 둘 다 중요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체이싱 전략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체이싱 전략만 추구하면, 빈익부 부익빈 구도에 갇히게 됩니다. 따라서 체이싱 전략을 추구하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 전략을 검토해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을 볼품없다고 미리 판단하지 마세요. 일단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려해 보세요. 그러고 나서 체이싱 전략을 추구해도 늦지 않습니다.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시스템사고』, 김동환, 북코리아『원씽』, 게리 켈러, 비즈니스북스『에센셜리즘』, 그렉 매커운, 알에이치코리아『스트레치』, 스콧 소넨샤인, 21세기북스『괴짜 천재 CEO 마크 큐반의 성공 다이어리』, 마크 큐반, 팝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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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성공한 사람이 불행한 이유 – 자아의 목표와 영혼의 목적

세계적인 자기계발 구루, 토니 로빈스는 말합니다. “충만함이 없는 성공은 최종적인 실패다.” 그가 수백억 원에서 수조 원에 이르는 부자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사실입니다. 누구나 부러워할 엄청난 성취를 이뤄냈음에도 정작 불행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던 것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단지 자아의 목표만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자아 팽창이 발생한 것이죠. 이를 영어로는 에고 인플레이션이라 합니다. 목표 달성은 행복의 일부입니다. 목표’만’ 달성한다고 행복해질 순 없는 것이죠. 만약 당신이 충만한 성공을 원한다면, ‘자아’의 목표뿐만 아니라 ‘영혼’의 목적을 충족해야 합니다. 앞서 스틸밈 [목표] 카테고리에서 작성된 글은 모두 ‘자아’의 목표에 관한 글입니다. [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 ②] 앞서 2개의 글을 통해, 어떻게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전달했습니다. ‘자아’의 목표는 명확한 수치, 명확한 기한, 명확한 달성 여부를 나타냅니다. 정략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에 실현되는 힘이 강합니다. ​반대로 ‘영혼’의 목적이라 함은 비전, 사명으로 표현됩니다. 비전이란 내가 창조하고자 하는 미래를 그리는 것입니다. 내가 실현하고 싶은 미래의 그림입니다. 사명은 내가 이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자아의 목표는 ‘나’에서 끝이 납니다. 자아(에고)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자아(에고)를 드높이는 것이 초점입니다. ​영혼의 목적도 ‘나’에서 끝이 날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내가 삶을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 삶에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등 정성적이고, 감정적이며, 깊은 내면에서 울림을 주는 목적이 개인 차원에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충만한 성공을 원한다면, 영혼의 ‘목적’은 나를 넘어서서 외부와 연결돼야 합니다. 영혼의 ‘목적’이 단순히 ‘나’에서 그치면, 내적 충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영혼의 목적이 ‘나’ → ‘나’ + ‘외부’로 나아가면, 질문이 바뀌게 됩니다. ​전체 생태계에 ‘나’라는 존재의 역할은 무엇인가, ‘나’라는 존재는 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 가치는 무엇인가, 삶이 나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등 즉 ‘나’와 ‘외부’가 연결됨으로써, 확장된 존재로 거듭납니다. 사회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말합니다. “행복은 내면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행복은 관계에서 온다.””행복을 만드는 관계는 크게 3가지다.” ① ‘타인’과의 관계② ‘일’과의 관계③ ‘나보다 더 큰 무언가’와의 관계 이 3가지 관계가 당신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즉, 당신은 연결되어야 합니다. 외부와의 연결은 피부 경계선 내의 ‘나’라는 개체성을 넘어섬을 의미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진화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보통 생존과 번식을 최우선 한 게 됩니다. 먹고사는 문제, 연애와 섹스에 큰 관심을 둡니다. ​또 사회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어떻게 사회에 잘 적응하고 타인과 관계 맺을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동시에 경쟁을 통해 더 많은 돈, 더 나은 직업, 더 높은 지위를 향해 나아갑니다. ​보통 진화적·사회적 측면의 결핍은 ‘자아’의 목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자아’의 목표를 달성하고 결핍을 해소합니다. 문제는 ‘자아’의 목표를 달성했는데, 오히려 불행해지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삶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혼’의 목적이 결핍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반대로 뚜렷한 ‘영혼’의 목적은 죽어가는 사람도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만듭니다. 고차원적인 영역에서 삶의 의지가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힙니다. 수용소 안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1/28도 안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용소 동료들의 관심사는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였습니다. 오직 생존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것이죠. 그런데 빅터 프랭클의 관심사는 달랐습니다. 그의 관심사는 ‘내가 원치 않은 이 현실, 사람들이 끝도 없이 죽어나가는 이 모든 시련이 의미 있는 것일까?’였습니다. 수용소의 동료들은 ‘결과적으로 살아남지 못하면, 이 모든 과정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빅터 프랭클은 ‘내가 원치 않은 이 비극적인 시련 그 자체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바라본 것입니다. 만약 이 비극적인 시련 속에서도 ‘삶’ 혹은 ‘신’이 던지는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다면, 이 과정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충분히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이다. ​오히려 생존해야만 의미 있는 삶이라면, 전혀 살아갈 가치가 없는 삶이다. 빅터 프랭클이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인간은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수용소에서 살아남아야만 의미 있는 삶이라고 여기는 것은 ‘자아’에 국한된 관점입니다. (대다수 수용소 동료들의 입장) ​반대로 어떤 시련 속에서도 ‘삶이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가’라는 의문은 고차원적인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끕니다. ‘나’라는 자아에서 국한되지 않고, ‘자아’가 시련을 주는 삶으로 확장되면서 심층적인 삶의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빅터 프랭클의 입장) 빅터 프랭클에게 편지를 쓴 한 젊은이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과거에 영화를 한 편 봤는데, 죽음을 앞둔 사람이 용감하고 품위 있게 죽음을 마주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이토록 의연하게 맞는 것이 인간으로서 위대한 성취라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는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제 운명이 자기에게 그와 똑같은 기회를 주었다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조차, 인간은 영혼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티아 나델라는 빌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에 뒤이어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취임합니다. 그가 취임할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는 취임 당시, 직원에게 던진 화두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엇을 위한 기업인가?마이크로소프트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마이크로소프트의 영혼은 무엇인가? ​​그는 말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회사의 영혼이 무엇인지 잘 알았다. “디자인은 창작물의 밑바탕을 이루는 영혼으로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외관에 드러난다.”나는 잡스의 말에 동의한다. 애플은 내면의 목소리를 소비자용 제품 설계와 연관 짓는 한, 영혼에 충실한 기업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르다.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강력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기술을 대중화하는 회사로서 영혼을 찾아야 한다.『히트 리프레시』, 사티아 나델라, 흐름출판 사티아 나델라는 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우리 제품으로 더 많은 힘을 얻게 하는 데 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질은 애플처럼 영혼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즉, 사용자로 하여금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때, 정서적인 터치를 경험토록 하는 게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질은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기술을 대중화시켜 진입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단위 시간당 고도의 생산성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만의 고유한 영혼을 찾게 되면서, 명백한 2가지 변화가 생깁니다. 첫째, 클라우드 퍼스트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깁니다. 둘째, 회사의 영혼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 문화가 형성됩니다. 관료적이고 사내정치가 만연한 문화가 회사의 영혼과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직원 간 서로 협력하는 문화로 탈바꿈됩니다. 그 결과 엄청난 주가 상승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부활하게 됩니다. – 여기까지 영혼의 ‘목적’이 개인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했습니다. 스틸밈의 핵심가치는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자아’의 목표와 ‘영혼’의 목적을 둘 다 충족한 삶을 실현하길 바랍니다. 만약 ‘자아’의 목표를 등한시하고, ‘영혼’의 목적만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지 못한 삶이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현실에 실현되는 힘이 약합니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뜬구름 잡는 이상론에 빠집니다. 삶의 목적, 사명, 비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힘없는 정의와 같습니다. 무능입니다. 무능에서 벗어나려면, 자아의 욕망을 긍정하고 확장시켜야 합니다. 크게 욕망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서 다룬 바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두려움, 크게 생각하는 마법 – 10배로 생각하라.] 반대로 ‘자아’의 목표만을 중요하게 여기고, ‘영혼’의 목적을 등한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현실에 이루더라도, 불행합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공허하고, 무언가 단절된 느낌을 받습니다. 피상적인 인간관계, 경제적 자유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일, 고차원적인 의미의 부재. 내가 정말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인지 회의감이 듭니다. ​영혼 없는 욕망 추구는 정의 없는 힘과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폭력으로 귀결됩니다. 스티브 잡스는 말합니다.”일상 너머의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깨달음이라고 생각해요. 삶에는 직업, 가족, 자동차, 커리어 이외의 무언가가 숨어있어요. 물질적인 것을 초월한 무언가가요. 동전의 반대면처럼. 우리는 그것에 대해 별로 이야기하지 않지만, 어떠한 괴리를 발견할 때 그것을 경험합니다.” 삶은 ‘자아’의 목표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잡스는 애플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에 영혼을 담아내려 했습니다. 일상 너머에 있는 그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죠. 그 결과, 애플의 고객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직관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팬덤 고객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 결국 ‘자아’의 목표와 ‘영혼’의 목적 둘 다 충족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충만함 있는 성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자아’의 욕망에 충실하라고 말합니다. 반대쪽에서는 ‘영혼’의 울림을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궁극적인 삶의 형태는 양 측면이 모두 통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한 측면으로 기울지 말고 중도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즉 당신은 환경에 반응하는 무기력한 존재가 아닙니다. 충만함 있는 성공을 창조하는 존재로 거듭나야 합니다. 때론 가족도 사회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지 못합니다. 어떤 사상이나 이론도 개인의 삶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창조의 여정입니다. 열쇠는 당신이 쥐고 있습니다. ​스틸밈은 극한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이 비현실적이라고 느낀다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스틸밈은 당신이 최상의 삶을 실현하길 바랍니다. 극소수의 사람’만’이 삶에서 창조하는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길 바랍니다. 따라서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는 99% 사람들을 배제한 메시지입니다. 극한의 변화를 추구하는 단 1%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다.최배달 영혼 없는 욕망은 폭력이고,욕망 없는 영혼은 무능이다.스틸밈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청아출판사『디즈니처럼 상상하고 잡스처럼 실현하라』, 로버트 딜츠, 학지사『히트 리프레시』, 사티아 나델라, 흐름출판『승려와 수수께끼』, 랜디 코미사, 이콘『스티브 잡스: 더 로스트 인터뷰』, 다큐멘터리『#22 스티브 잡스: 가장 뛰어난 사람들에 대하여』, 스테이지5, 유튜브『행복의 가설』, 조너선 하이트, 물푸레『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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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왜 전략인가? 전략적 사고의 본질

모든 인간은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어떤 사람도 무한한 자원을 지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또는 원하는 삶의 실현을 위해서는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A라는 목표, A라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B, C, D, …의 수많은 삶을 포기해야 합니다.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것이죠. 즉, 넓은 의미에서 모든 사람에게 전략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종종 인간은 자신이 약자임을 망각합니다. 스스로 강자를 자처하는 것이죠. 인간 세계로 들어오면, 어디에서든지 강자와 약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실패한 사람이 있습니다.부자가 있으면, 빈자가 있습니다.강대국이 있으면, 약소국이 있습니다.대기업이 있으면,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세상은 복잡계이기 때문에, 멱함수 법칙을 따릅니다. 어느 분야든지 극소수의 강자가 압도적인 보상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강자의 위치에 서게 되면, 자신의 약자임을 망각하게 됩니다. 그 결과 ‘승자의 뇌’로 인한 저주에 빠져 위기를 자초합니다. 코닥은 필름 카메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로의 시대적 전환을 부정했습니다. 결국 파산 신청에 이릅니다. 가장 먼저 디지털카메라를 발명했음에도 말이죠. 인간도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강자의 위치에 선다 한들 한정된 시간, 한정된 자원, 한정된 힘을 가졌다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강자도 스스로 약자임을 망각할 때, 하방 리스크가 깊어집니다. Fragile해집니다. 스스로 자처해 깨지기 쉬운 상태에 노출되는 것이죠. 전략적 사고란 결국 한정된 시간, 한정된 자원, 한정된 힘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말이죠.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이것이 바로 전략적 사고의 본질입니다. 결국 전략은 의사결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 이 한 줄로 요약됩니다. 따라서 스틸밈 [전략] 카테고리는 당신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참고문헌『링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동아시아『승자의 뇌』, 이안 로버트슨, 알에이치코리아『안티프래질』,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와이즈베리『싱크 어게인』, 애덤 그랜트,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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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세상을 꿰뚫어보는 4가지 관점 : 통찰력 극대화하는 법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따라서 세상에 대한 해석은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분명 보다 더 효과적이고, 현실 적응적인 관점이 존재합니다. 모든 관점은 상대적으로 동등하지 않습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보다 더 유용한 관점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문제는 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 관점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에 스틸밈은 제안합니다. 세상을 바라보거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4가지 관점으로 동시에 접근하라고 말입니다. 그래야 통합적인 관점으로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4가지 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켄 윌버 4분면 해당 사분면은 켄 윌버의 AQAL 모델이며,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했습니다. ① 마음/멘탈② 뇌·몸/능력/아이템③ 문화/관계④ 시스템/구조/사회 자 그렇다면 이 4가지 관점이 어떻게 현실에 적용되는지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① 마음/멘탈 마음이나 멘탈을 변화시키면 인생이 바뀐다는 관점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먼저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올바른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거나, 잠재의식의 원리, 최면, 시크릿류의 신사고 운동 등이 있습니다. 심리 치료 분야에서는 잘못된 생각을 교정해서 올바른 인지 체계를 만드는 인지치료가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PTSD 등의 이상 심리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접근법입니다. 또 3세대 심리학에서는 매슬로우와 칼 로저스의 인본주의 심리학, 마틴 셀리그먼의 긍정심리학, 캐롤 드웩의 성장형 사고방식 Growth Mindset,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Grit, 회복탄력성 Resilience, 에드워드 데시의 자기결정성 이론 및 내적 동기 Internal Motive, 플라시보 효과 등이 있습니다. ​영성 분야로 가게 되면 호오포노포노같은 무의식 정화, 데이비드 호킨스나 마이클 싱어와 같이 내려놓거나 놓아버리라는 뉴에이지 관점, 영혼과 마음을 일치시키면 외부의도에 의해 원하는 삶이 창조된다는 트랜서핑 등이 있습니다. 종교 분야에서는 불교의 일체유심조가 있습니다. 이 모든 접근법이 내면의 마음을 변화시켜 인생을 바꾸는 접근법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접근법은 그래봤자 1/4입니다. 마음으로 현실을 변화시키는 관점에 극단적으로 매몰되면, “객관적인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만이 전부다.”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즉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른 현실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100% 진실도 아닙니다. 말도 안 되는 의지력, 마음의 힘으로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사례들도 무수히 많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로 기적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모든 것을 마음으로 환원해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은 결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마음만으로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② 뇌·몸/능력/아이템 마음만 바꾼다고 인생이 바뀔까요? 실제로 행동을 해야 인생이 바뀝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음먹는다고,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행동하지 않는 이유가, 의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지력이 부족해서 행동하지 않는다? 이는 철저히 ‘마음/멘탈’의 관점에서 인간의 변화를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뇌과학, 행동과학 분야에 의하면, ‘의지’로 행동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의지를 관장하는 뇌와 습관을 관장하는 뇌의 부위는 다릅니다. 당신이 행동하고 싶다면, 의지력에 의존하면 안 됩니다. 습관을 관장하는 뇌의 부위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결국 의지보다 중요한 것은 뇌를 바꾸는 것이며, 뇌를 바꾸기 위해서는 뇌과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아닌, 물리적 실체인 뇌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실질적 능력, 뛰어난 의사 결정은 모두 경험과 훈련에 의한 뇌의 발달에 달렸습니다. 즉, 물리적으로 뇌가 발달해야 합니다. 또한 인간의 뇌·몸은 진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수백만 년간 자연선택과 성선택을 통해 진화해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뇌는 아래서부터 [파충류 뇌 → 포유류 뇌 → 영장류 뇌]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장류 뇌에서 이성을 담당하지만, 파충류 및 포유류 뇌의 본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유전자에 각인된 진화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연선택과 성선택에 의해 뿌리 깊게 박혀있는 본능을 알아야 합니다. 본능에 대한 이해 없이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뇌·몸/능력/아이템’의 관점에서는 객관적 실체를 다룹니다. ‘마음/멘탈’은 주관적인 경험의 영역이라면, ‘뇌·몸/능력/아이템’은 객관적인 실체의 영역입니다. 앞서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뇌과학은 뇌에 대해서, 진화심리학은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에 대해 다룹니다. 합리적 이성으로 과학적 반증을 통해 객관적 실체를 다룹니다. 따라서 탄탄한 삶의 기반이 되어줍니다. ‘마음/멘탈’의 관점만 알고, ‘뇌·몸/능력/아이템’의 관점이 부재하면 어떻게 될까요? 주관적인 세계관에 함몰되고, 객관적인 내용들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현실에 발붙이지 못하고, 관념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의사 결정 내리는 위험에 노출됩니다. – 켄 윌버 4분면 지금까지 [좌상]에 해당하는 ‘마음/멘탈’의 관점과 [우상]에 해당하는 ‘뇌·몸/능력/아이템’의 관점을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뇌·몸/능력/아이템’의 관점에서는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을 예로 들었습니다. 즉 뇌·몸에 대해 다뤘습니다. 아직 능력과 아이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일단 이번 글이 길어진 관계로, [좌하]에 해당하는 ‘문화/관계’의 관점과 [우하]에 해당하는 ‘시스템/구조/사회’의 관점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문헌『켄 윌버의 통합비전』, 켄 윌버, 김영사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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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목표를 이룬 미래의 ‘나’로 현재를 살아야 하는 이유

목표를 이룬 미래의 나로 현재를 산다? ​참으로 상식적이지 않은 말로 들립니다. 이전 글 [100% 목표 달성 자아상(셀프 이미지) – 확정형 멘탈 상태]에서 확정형 멘탈 상태를 소개했습니다. 확정형 멘탈 상태란 목표를 이룬 미래의 ‘나’로 현재를 사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저마다의 자아상(셀프 이미지)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아상(셀프 이미지)이란 ‘나’라는 존재에 대해 가지는 생각과 판단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하는 삶에 부합하는 자아상(셀프 이미지)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확정형 멘탈 상태는 이러한 원리를 극대화합니다. 이미 목표를 이룬 미래의 나로 현재를 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확정형 멘탈 상태가 목표 달성을 극대화하는 것일까요? 한 달에 300만 원을 버는 직장인 A가 있습니다. 만약 A가 한 달에 월 1,000만 원을 벌고 싶다고 생각하면, A의 자아상은 월 1,000만 원을 벌고 싶은 사람이 됩니다. (확률적 멘탈 상태) 만약 A가 “나는 사업으로 한 달에 월 1,000만 원을 버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확정형 멘탈 상태) A의 현실은 월 300만 원 버는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A의 자아상은 한 달에 1,000만 원을 버는 사업가입니다. A의 현실= 한 달에 300만 원 버는 직장인 A의 자아상= 한 달에 1,000만 원 버는 사업가 확정형 멘탈 상태를 갖출 경우, ‘현실’과 ‘자아상’이 충돌합니다. 그럼 뇌는 필연적으로 인지부조화를 겪게 됩니다. 인지부조화란 ‘스스로 생각하는 나’와 ‘내가 속해있는 현실’이 불일치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불편함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나’와 ‘내가 속해있는 현실’이 불일치하는 상태를 견디지 못합니다. 따라서 인지부조화를 겪을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은 2가지입니다. 1. 자아상 < 현실자아상(셀프 이미지)을 내가 속해있는 현실에 맞춘다. 즉 나의 멘탈을 환경에 맞춘다. 쉽게 말해, 현실에 굴복한다. 2. 자아상 > 현실내가 속해있는 현실을 자아상(셀프 이미지)에 맞춘다. 즉 외부 세계를 나의 멘탈에 맞춘다. 멘탈을 확정시켜 원하는 현실을 끌어당긴다. 인간은 인지부조화 상태를 오래 견딜 수 없습니다. 환경에 굴복해 원하는 삶을 포기하거나, 멘탈의 기준에 맞춰 현실을 끌어올리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앞서[인간은 크게 생각하지 못한다. – ‘환경’과 ‘관계’의 종속][성공에 대한 두려움, 크게 생각하는 마법 – 10배로 생각하라.]에서 다룬 바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에 자신을 맞춥니다. 부모님이 나를 대하고 바라보듯 스스로를 평가합니다. 자주 만나는 친구들의 생각 크기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내가 가진 능력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이처럼 다수가 상식이라 부르는 암묵적인 합의 안에서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립니다. 상식적인 범주 안에서 모나지 않는 자아상을 가집니다. 성장을 하더라도 남들이 납득하는 수준의 점진적 변화에 그칩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확정형 멘탈 상태는 이러한 상식과 반대됩니다. 내가 현실에 적응하는 게 아니라, 현실이 나에게 끌려오게 됩니다. 나는 이미 목표를 이룬 사람입니다. 미래는 확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처한 현실은 목표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멘탈은 확정되었고, ‘이미 목표를 이룬 사람’이라는 자아상(셀프 이미지)이 매우 강합니다. 그 결과 내가 처한 보잘것없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온갖 시련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온전히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계속해서 목표를 이룬 멘탈 상태를 유지합니다.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이미 나는 목표를 이룬 사람이라는 자아상을 굳건히 유지합니다. 결국 인지부조화의 원리에 의해, 현실이 굴복하게 됩니다. 멘탈에 맞춰 현실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는 원리입니다. 지금까지 제시한 사고방식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환경에 적응하는 멘탈 상태 : 모나지 않게 살던 대로 살고, 변화한다면 점진적으로 변화하자. 2) 확률적 멘탈 상태 : 나는 할 수 있다. 미래에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다. 3) 확정형 멘탈 상태 : 나는 이미 되었다. 내가 된다고 확정했기 때문에, 어차피 된다. 3번의 멘탈 상태를 갖추길 바랍니다. 먼저 자신이 원하는 삶을 허용하세요. 그리고 확정하세요. ​나는 될 수 있다는 확률적 사고방식이 아닌, 나는 된다는 확정형 사고방식을 갖추세요. 현실 창조는 확률적으로 사고하기 보다, 확정형으로 사고할 때 더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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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100% 목표 달성 자아상(셀프 이미지) – 확정형 멘탈 상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곧 능력 부족, 열악한 환경, 감정 과잉,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는 태도 등 다양한 장애물을 마주합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지만, 삶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고군분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는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과거로 회귀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모든 인간은 각자 자기 자신에 대해 평가합니다. 스스로 ‘나’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이것을 자아상(셀프 이미지)이라 부릅니다. 스틸밈 [목표] 카테고리에서 ‘크게 생각하는 법’과 ‘목표를 세우는 법’에 전달드린 바 있습니다. 또 [행동] 카테고리에서는 ‘행동하는 법’에 대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게 생각하고,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문제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론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합니다. 반드시 목표에 동반되는 자아상(셀프 이미지)을 갖춰야 합니다. 즉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자아상을 지니고 있으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합니다. 혹은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머지않아 추락합니다. 진심으로 삶을 바꾸고 싶다면, 목표에 부합하는 자아상(셀프 이미지)를 갖춰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이미 목표를 이룬 자아상(셀프 이미지)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래서​[최고의 미래를 만드는 목표 설정법 ②]에서 목표를 ‘완료형’, ‘진행형’, ‘의문형’으로 표현하라고 했습니다. 만약 한 달에 월 1억을 버는 것이 목표라면,나는 한 달에 월 1억을 벌었다. (완료형)나는 한 달에 월 1억을 벌고 있다. (진행형)왜 나는 한 달에 월 1억을 벌고 있지? (의문형)이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미 목표를 이룬 상태입니다.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인간에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식의 진부한 내용이 반복됩니다. 특히 ‘나는 할 수 있다’라는 확언을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고방식을 ‘확률적 멘탈 상태’라 부릅니다. ​’나는 할 수 있다.(I can do it.)’는 ‘나는 지금 그것을 이루지 못했지만, 미래엔 이룰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내가 아직은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자아상을 그리게 되며, ‘원하는 것을 이룰 수도 있고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확률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물론 확률적 멘탈 상태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만 목표 달성률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더 효과적이고 확실하게 목표 달성을 높이는 멘탈 상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확정형 멘탈 상태입니다. 확정형 멘탈 상태란 이미 목표를 이룬 미래의 자아상(셀프 이미지)을 현재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미 미래에 목표가 달성되었어. 목표 달성은 확정됐어.”라는 멘탈 상태입니다. 따라서 목표가 이루어질지 이루어지지 않을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확률적 멘탈 상태’로 행동하는 것과 ‘확정형 멘탈 상태’로 행동하는 것은 다릅니다. ​목표를 세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가 이루어질지 이루어지지 않을지 고민합니다.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떡하지?”라고 고민하면서, 정작 행동은 안 합니다. 확정형 멘탈 상태는 될까 안될까 고민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걱정하지 않고, 100%로 행동합니다. ​반대로 확률적 멘탈 상태는 실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100%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항상 의심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확정형 멘탈 상태를 갖추더라도 목표 달성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로 행동했기에 제대로 경험하고 제대로 시행착오하게 됩니다. 그 결과 더 많은 것들을, 더 깊게 배웁니다. 더 나아가 이번 목표에 실패했다고 해서, 다음 목표도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결국 미래에 될 거라는 확신은 그대로입니다. 이번 목표 달성을 실패했을 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왜 확정형 멘탈 상태를 갖춰야 하는지, 뇌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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